신세계TV쇼핑 랍스터 새벽배송
신세계TV쇼핑 랍스터 새벽배송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신세계TV쇼핑이 방송 판매되는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상품이 아닌,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다.

신세계TV쇼핑에 따르면 최근 배송서비스 다양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과 배송 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인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 신선식품 상품에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TV쇼핑 김맹 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 수요가 늘어나고,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새벽, 당일 배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게 됐다”며 “신세계TV쇼핑은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배송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세계TV쇼핑은 코로나19로 인해 밀키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3만 세트의 랍스터 물량을 준비했으며,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더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랍스터 상품 배송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새벽·당일 배송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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