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기아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는 모습.  ⓒ기아차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기아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는 모습. ⓒ기아차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2년 뒤인 2019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송호성 사장은 16일 송호성 사장이 화성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구축에 송 사장이 전략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시장과 북미,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4년 뒤인 2029년에 5%로 늘어난 25% 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스케치 이미지를 통해 공개한 7개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그 주인공이다. 7개 모델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그 첫 테이프로 ‘CV(프로젝트명)’가 내년 출시를 앞둔다. 기아차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첨단 전기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차는 "디자인과 기술력, 성능 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 전기차 ‘CV’는 화성 3공장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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