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뚜기가 협력사에 대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결제대금은 221억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오뚜기에 따르면 결제대금은 통상 지급일 보다 20여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210곳이다. 시기는 오는 23일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공급분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어 결제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