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물 | Posted by 시사프라임 시사프라임 2016.01.05 20:11

한국 문화의 큰 별, 이상무 선생 잠들다.

한국 문화의 큰 별, 이상무 선생 잠들다.

한국 서사 만화의 거장 이상무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이상무(1946-2016)

 

2016년 새해 벽두인 13일 한국 만화계는 느닷없는 비보와 접했다.

우정의 마운드, 비둘기 합창, 울지 않는 소년,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한국인과 같은 주옥같은 서사 만화의 작가인 이상무(본명 박노철) 선생님이 작업 중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

 

 故 이상무 선생 /사진제공 = ()한국만화가협회

1946년 김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1963년 고교 재학시절, 대구 영남일보의 어린이 지면에 주 1회 네칸 만화를 연재했으며, 이듬해 상경해 박기정, 기준 작가의 문하에서 만화를 수련했다.

1966여학생에 연재되던 노미호와 주리혜를 박기준에게 이어받아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1971주근깨에 처음 등장한 독고탁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다. 이에 대해 이상무 선생은 만화계가 큰 변화를 겪으면서 신인작가들이 많이 등장했던 시기였어요. 하지만, 어려움을 견디지 못한 대다수의 신인들이 소리 없이 사라져버리게 되는데, 그 와중에도 제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독고탁의 힘이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독고탁과의 인연을 회고하기도 했다.(네이버 캐스트 <독고탁, 사람냄새 나는 만화 만화가 이상무>, 2009529)

특출나고 비범한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어느 독자라도 친근하게 몰입할 수 있는 독고 탁은 70-80년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다양한 만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상무 선생은 70-80년대 잡지에 장편 서사 만화를 주로 연재했다.

서사 만화 중 주로 스포츠 만화를 선보였는데, 늘 무언가 부족한 주인공을 내세웠으며 가족의 가치를 고민하게 했다. 1976년부터 소년중앙에 야구만화인 우정의 마운드를 연재했고, 후속작 비둘기 합창은 우리 시대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는 한 편 독고 탁의 형 봉구는 권투선수로 활동했다.

1978년부터 어깨동무에 연재한 울지 않는 소년은 축구만화였고, 1981년부터 연재된 아홉 개의 빨간 모자는 야구만화다. 1982소년한국일보에 연재한 야구만화 다시 찾은 마운드는 만화영화로도 제작됐다.

한편, 1980년대 성인 만화 잡지가 탄생하자, 성인만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기도 했다. 대표작은 만화광장에 연재한 포장마차. 소년 에서 어른이 된 독고탁을 만날 수 있는 멋진 만화였다.

1990년대 초부터는 스포츠조선에 연재를 시작한 싱글로 가는 길이후 불타는 그린, 운명의 라스트 홀등 골프만화를 연이어 발표했다. 만화평론가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박인하 교수는 이상무 작가는 박기정, 기준 작가의 계보를 이어가는 한국 서사만화의 중요한 축으로 평가했고 가족의 가치와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성장을 드러내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충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나를 비롯한 동년배 만화가들이라면, 아니 70~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독고 탁과 친구로서 시간을 공유했을 것이다. 이상무 선생님의 부고를 듣고 한 시대가 저무는 아픔을 느낀다.”고 소희를 밝혔다.

특히 이상무 선생이 작업을 하던 중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게 되어 많은 만화인들과 팬들이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daum.net

한국 문화의 큰 별, 이상무 선생 잠들다.
사회/인물 | Posted by 시사프라임 시사프라임 2015.05.31 18:06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5회 갈미 열린음악회 개최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5회 갈미 열린음악회 개최

 

- 클래식 연주와 곡해설, 대중가요 및 영화음악 등의 프로그램 기획으로 대중성 높여

- KBS교향악단 트럼펫 출신 장명근의 지휘와 위트있는 해설로 흥미 높여

- 지난 5월 30일,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대표 : 이혜숙 단장)는 지난 5월 30일(토) 오후 5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제5회 갈미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갈미 열린음악회>는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의왕시, 내손1동주민센터, 내손1동사회단체의 후원으로 매년 5월 개최하는 음악회. 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개최된다.


매년 1200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는 <갈미 열린 음악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과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연주가 시작되기 전 연주곡과 작곡가, 그리고 이들과 연관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지휘자 장명근의 위트있는 곡 해설과 더불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가요 등을 함께 들려줘 매년 대중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갈미 열린음악회> 연주곡을 직접 기획하고 있는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장명근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주말의 영화’ 타이틀곡이었던 <엑소더스 송 – 영광의 탈출>, 막심 무라비차의 음악을 시작으로 <잘못된 만남>, <휘파람을 부세요>를 비롯 뮤지컬과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Sound of Music>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도 함께 연주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는 1000회 이상의 공연 기록을 가진 성악가 겸 팝페라 가수 강태욱이 <산노을>, <동반자>, <산책>을, 가수 이유나가 <여러분>, <날 떠나지마>, <I will always love you>를 협연 예정이다.


공연은 공연 당일 무료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문의는031-345-2604, 031-421-3169로 하면 된다.


한편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KBS교향악단 트럼펫 출신의 장명근 지휘자는 서울산업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를 시작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에 이어 2011년부터 5년째 쉬지 않고 <갈미 열린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의왕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도 매년 분기별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 외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힐링 음악을 연주해주는 ‘찾아가는 음악회’, ‘국악과 클래식의 만남’, ‘문화기업들과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공연’ 등 다양한 레파토리로 새로운 도전을 하며 관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http://www.sisaprime.co.kr  

드림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5회 갈미 열린음악회 개최
사회/인물 | Posted by 시사프라임 시사프라임 2014.11.07 14:23

'서울관광' 탑 세일즈맨 박원순

'서울관광' 탑 세일즈맨 박원순

‘24시간 잠들지 않는 역동적인 서울’ 주제로 직접 PPT홍보

 

 

박원순 서울시장<제공=서울시>


‘14년 상반기 중국 방한 관광객(276만 명)이 전년대비 54%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이 중국 내륙안방까지 공략하기 위한 서울관광 탑 세일즈에 나선다.


타깃 대상지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쓰촨성(四川省) 의 성도(수도)인 청두(成都)에서다.


쓰촨성은 서울인구의 8배인 8천여 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거대 지역이다. 한국엔 ‘덩샤오핑의 고향’이자, ‘삼국지의 도시’, 매운 ‘사천 요리 발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관광설명회를 열어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한편, 웨이훙(魏宏) 쓰촨성장과 만나 서울의 48개, 쓰촨성의 30개 시설을 상호 도시민에게 최대 50% 할인해주는 내용의 ‘서울-쓰촨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


우선 박 시장은 6일(목) 11시<현지시간> 현지 여행사, 유관기관 및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는 「2014 청두 서울관광설명회」에서 ‘24시간 잠들지 않는 역동적인 서울’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앞서 시는 2008년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지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청두는 지난 ‘11년 설명회를 개최 한 데 이어 3년 만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핀마이크를 달고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에 개장한 세빛섬 등 서울의 신규관광자원과 우수관광상품인증제 등 서울시 관광정책을 소개할 예정.


특히, 최근 ‘별에서 온 그대’와 함께 신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류 문화체험, 쇼핑명소, 식도락관광 등을 포함한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을 함께 소개한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진행될 ‘트래블마트’에도 참여해 현지 여행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나 애로사항은 없는지를 직접 청취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트래블마트는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엮어 관광 상품으로 기획하는 청두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 세일즈 자리. 


여기엔 롯데월드, 트릭아이뮤지엄, 롯데호텔, 신라면세점 등 공연업계, 테마공연, 숙소 등 관광유관기관 총 14개사가 참여해 중국 현지 핵심 여행사 관계자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참여 기업․업체의 관광자원이 신규 여행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품가격 등 조건을 협의할 예정.


참여 업체 : ▴롯데월드 ▴롯데호텔 ▴삼성 딜라이트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신라면세점 ▴오리지널 드로잉쇼 ▴K-셔틀 ▴KS & Entertainment(카붐) ▴코레일공항철도 ▴크리에이티브통(박물관은 살아있다) ▴Touchsky(팡쇼) ▴트릭아이뮤지엄 ▴페르소나(비밥) ▴PMC Production(난타, 웨딩).


박원순 시장은 서울관광설명회에 이어 웨이훙(魏宏) 쓰촨성장과 만나 양 도시 시민들이 상호도시를 방문할 때 주요시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서울-쓰촨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한다.


웨이훙(魏宏) 쓰촨성장은 지난 7월 28일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시 명예시민을 수여받기도 한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협약서엔 양 도시 간 관광 할인혜택 외에도 도시안전,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오염방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 중 핵심은 상호 도시민에게 주어지는 관광시설 할인혜택.


서울의 경우 롯데월드, 서울시티투어버스, 각종 박물관, 넌버벌 공연 등 48개 시설과 공연을, 쓰촨성은 덩샤오핑 고택, 두보삼당, 석각예술박물관 30개 시설을 확정, 오는 12월 1일부터 바로 적용에 들어간다.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 참여업체 리스트 별첨 


쓰촨과의 상호시설우대사업은 9번째다. 그동안 서울-홋카이도, 원아시아패스 사업(델리, 도쿄, 자카르타, 타이베이)에 이어 미주지역(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휴스턴)과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할인 방법은 서울시민의 경우 서울시 원아시아패스 홈페이지(http://www.oneasiapass-tokyo.jp)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지참하면 되며, 쓰촨시민의 경우 앞으로 개설될(추후 공지) 홈페이지에서 같은 방법으로 발급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쓰촨성장으로부터 청두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아 쓰촨성장과 함께 상호 명예시민으로서 향후 교류를 증진해 가기로 했다. ※ ‘쓰촨성 명예시민’제도가 없어 성도인 ‘청두시 명예시민’ 수여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청두시 진장빈관에서 쓰촨지역 교민과 현지 진출 기업인 20여 명을 만나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 8천만의 쓰촨성에 거주하는 교민은 3,000여명에 불과하나, 향후 경제발전 및 한국과의 교류 강화 등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순 시장은 “작년을 기점으로 중국은 방한객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의 핵심 관광시장이 되었다”며, “이번 쓰촨성 청두에서의 서울관광설명회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로 중국 내륙 핵심지역과 서울 간 관광은 물론 경제, 문화, 행정 교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왕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daum.net 

'서울관광' 탑 세일즈맨 박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