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지난 20일 CJ CGV의 유상증자 결정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하면서 종목 토론방에는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불매운동’, ‘이재현 회장 오너의 무책임’, ‘국민청원해서 경영진 검찰수사 해야한다’ 등 불만이 들끓고 있다. CGV측은 이 기간 손해를 입은 소액주주에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상태로 ‘넥스트 CGV’ 계획대로 추진해 주주들을 달랜다는 입장이다.26일 CG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p 하락한 9천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1만4500원이었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권에서 DLF, 라임·디스커버리·옵티머스 등 펀드 불완전판매, 대규모 횡령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이라는 칼을 빼 들었다. CEO는 총괄 책임을 져야 하고 임원들은 내부통제에 대한 상시점검을 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해 일각에선 임원진 물갈이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노조는 금융사고 시 말단 직원이 모든 책임을 져야 했는데 이번 금융당국의 취지에 공감한다는 반응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2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석유·화학제품 하락 영향으로 5월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4(2015년 100 기준)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오르며 둔화 흐름세를 이어갔다.생산자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은 석유·화학 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석탄 및 석유화학제품은 전월 대비 6.3% 하락했다. 화학제품 역시 1.1%, 제1차금속제품 0.8% 내리며 공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코로나 기간 수천억의 적자를 내며 재무구조가 악화된 CGV가 재무구조 안정화 조치로 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또 CJ올리브넥트웍스를 통해 현물출자 방식으로 4500억원을 조달해 미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총 금액만 1조원이 넘는 금액으로 CGV 체질개선을 통해 국한된 영화사업에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20일 CGV는 이사회를 열어 총 5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승증가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오는 9월 초에 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은행권이 시중금리를 인상하며 시중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4%대의 고금리 상품의 정기예금은 시중은행 3곳, 상품은 4개에 (우대금리 포함)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은 평균금리가 3.99~4.00%대에 머물면서 금리차가 크지 않아 1금융권에 돈이 몰리고 있다.19일 은행연합회 금리 공시에 따르면 1년 만기 기준 IBK기업은행 1석7조통장(정기예금) 금리는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3.59%로 전월(3.30%) 보다 0.29%p 올랐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연내 추가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 사이에선 하반기 미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고 한국은행에 한 차례 이상 인상 전망과, 동결 내지 4분기에 한 차례 0.25%p 인할 할 것이란 전망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를 접고 있지 않고 있어 한은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美 연준은 지난 14일 (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지키로 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청년도약계좌는 내년 총선의 청년표를 의식한 표퓰리즘 정책으로 보이지 않는다.” “금리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보다 높은데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작년 예금금리가 5%대 올라가다 올해 3%대로 떨어졌는데 청년만 높은 고금리를 주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형평성에 맞으려면 청년도약계좌 만큼 예금 및 적금 금리를 올려야 되는 것 아니냐.” “금리가 높다고 얘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은행들이 내놓은 고정금리를 보면서 실망했다.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아야 하는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생생내기에 불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이 스타트업에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금융 데이터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스타트업 3곳과 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은행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성별·연령대별 금융 상품 보유 및 이체 관련 통계 데이터로,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금융 거래 자동 분류, 상품 추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상품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음에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이어갔고, 외국인에 대한 배당지급으로 본원소득수지도 적자를 낸 영향으로 4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한은은 5월 흑자 전환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예상하면서도 상품수지 개선 흐름 영향으로 경상수지가 좋아질 것으로 낙관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7억9천만달러 적자를 냈다.올해 1~2월 2개월 연속 적자를 낸 이후 3월 흑자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사측이 제시한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여부에 대해 노조측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며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냈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8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내 최임위 전원회의실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3차 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선 모두 발언에서 노사의 입장은 극명하게 드러났다. 경영계는 현장 수용성을 이유로 내년부터 차등 적용이 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류기섭 근로자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아태지역의 넷제로 목표달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이하 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제 3차 회의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윤 회장은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아태지역이 넷제로 경제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서는 아태지역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규제기관, 관련 산업 및 업계, NGO와 같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누구나 쉽게 입는 패스트 패션은 피하고 싶고, 그렇다고 명품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원하는 '나에게 딱 맞는 맞춤식 옷'을 만들어 내는 양장점. 그 명성은 70~80년대부터 기성복에 밀려 맞춤 옷 패션의 비수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근 똑같은 옷을 입는 패스트 패션에 익숙한 사람들이 자신의 체형을 살려주고 보완해 줄 수 있는 자신만의 옷을 입을 수 있는 맞춤복을 찾기 시작했다. 양장점 시대를 꽃 피웠던 시대부터 40여년간 줄자를 놓지 못하고 27년전부터 광장시장에서 제법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이민석 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석유류 가력 하락세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올해 2월 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하락세는 4개월 연속이며, 3%대 진입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이다.하락세를 이어가며 물가 흐름 둔화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석유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5~7%대 고물가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던 저축은행중앙회가 말한 사회적 역할이 저축은행중앙회를 위해 성실하게 근무해왔던 10명의 상담노동자들을 길거리로 쫓아내는 일이었습니까.”저축은행중앙회 콜센터 상담사들이 무더기 계약해지된지 6개월이 흐르고 있지만 복직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10명의 해고자 가운데 3명의 상담사는 ‘억울헤서 못 나간다’는 심정을 밝히며 길에서 피켓팅 시위 중이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이하 희망연대)는 1일 저축은행중앙회서 ‘통합 콜센터 해고자 복직 촉구 농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보좌하며 우리은행의 영업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조 후보자는 우리은행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이자이익 비중을 낮춰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또, 3,4위 경쟁자였던 하나은행에 밀리며 자존심을 구긴 우리은행의 명가 재건도 당장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다. 우리은행 실적에 따라 우리금융 실적도 좌지우지되는 구조다 보니 이번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조 후보자에 거는 기대가 크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7월 3일 예정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종후보자로 추천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니스프리가 ‘케이콘 재팬 2023’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日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출생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이니스프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3에서 한류 문화와 K 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고객을 위해 브랜드 부스 운영을 하게 됐다.부스에는 신제품을 비롯한 대표 제품들을 알렸는데 신제품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과 인기 품목인 ‘레티놀 시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차기 은행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노원구에 사는 김이례씨(남·41세)씨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1인 가구로 하루하루 일용직으로 생활을 영위하며 월세 방에 몸을 담고 있다.김씨는 “요즘 일용직도 구하기 힘들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일용직에 사람이 몰리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 보니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며 “간신히 구해도 하루 일당이 적다 보니 한 달 해봐야 손에 쥐는 돈은 200만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가는 돈은 공공요금, 식료품비, 교통비, 주거비 등 나가는 돈이 많아 저축은 꿈도 못 꾼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김 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