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신용정보의 KB국민카드 자회사 전환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며 고용안정, 임금, 복지 등의 안건으로 오는 24일 첫 대표 미팅에 나선 이후 6월 교섭에 들어간다.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조순옥 사장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2일 KB신용정보 지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표상견례서 고용안정 협약, 임금, 복지후생 등의 안건을 내놓는다. 첫 대표 상견례인 만큼 그동안 노조의 요구사항 및 안건에 대해 사측에 알리고 이후 6월 첫 교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일단 사측에 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차기 우리은행장이 다음주 결정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옆에서 보좌하며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뽑는 다는 점에서 임 회장의 경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영 성과를 낼 만한 후보가 최종 당선될 것이란 관측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한다.최종 후보자는 4명으로 우리은행의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우리카드 박완식 대표, 우리금융캐피탈 조병규 대표다.이번 차기 우리은행장은 앞서 사의를 밝힌 이원덕 우리은행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약 5천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서울 금천구에 살고 있는 고씨는 최근 은행을 찾아서 골드 뱅킹 계좌를 개설해서 금 적립을 시작했다. 일단 0.1g부터 살 수 있다는 상담을 받고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했다. 이 처럼 금값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르면서 고씨처럼 은행 골드뱅킹을 찾거나 한국거래서 금시장에서 증권사를 통해 주식처럼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금값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 시세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79% 내린 g당 8만5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10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다. 주담대 하락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5일)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 3.56%에서 0.12%p 하락하며 이날부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3%대로 내려간다. 변동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7월(3.92%) 이후 10개월 만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변동형
[시사프라임 /박시나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미용인들은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비대면 문화가 모든 세대의 일상생활을 대체하면서 이제는 비대면 시대를 대비하는 방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 터지며 직원 다 내보내고 3년 홀로 버텨포스트 코로나 'POST: 이후 + 코로나 19 합성어로 코로나 19 극복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기업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에 맞춰 대체 불가한 콘텐츠 서비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는 넉 달째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월 ‘경기 둔화 우려 확대’에서 2월 ‘경기 둔화’로 수위가 높아진 이후 4개월째 경기 둔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경기 둔화 흐름은 수출 감소가 직접적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며 제조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최근경제동향 5월호를 발간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경기 회복의 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월 가계대출이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 분양 및 입주 물량에 매매거래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 자금 수요가 늘었고, 주가가 상승하며 빚을 낸 개인 주식 자금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다.올해만 보면 1월 7조8000억원, 2월 5조3000억원, 3월 5조1000억원 감소하다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3월 증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7대 상장 금융지주사(KB, 신한, 우리, 하나, DGB, BNK, JB)의 1분기 대손충당금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부터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금융권도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토록 권고할 계획으로 알려진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예상손실 전망모형을 점검한 뒤 2분기 충당금 규모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마트에서 딸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박스에 전혀 다른 품종을 섞어 파는 ‘꼼수’ 판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본지에 제보한 박씨(여 44세)에 따르면 지난 6일 박씨는 딸기 한 박스를 구입하기 위해 A마트에 들렸다. 당시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있던 딸기는 씨알이 굵은 최상품으로 보였다. 당연히 믿고 사는 마트다 보니 의심 없이 딸기를 구매했다.그런데 집에 와서 개봉해보니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박스에 포장된 딸기는 위아래 나뉘어 있었는데 위에는 보기 좋은 상품을 배치해 놓고 아래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화생명 새노조가 임금피크 완전무효를 주장하며 60세 정년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보험업계 및 사무금융노조측에 따르면 한화생명 새노조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정규직 노조 가운데 일부가 새로 만든 노조다.새노조는 상급 단체가 없는 별도 노조로, 사무실 및 교섭권이 없는 상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금피크제에 걸린 직원들은 별도의 노조를 만들어 한화생명을 향해 임금피크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5년간 임금 삭감, 부당한 차별대우, 원거리 발령/부당전직, 강제재택 강요 등 사측의 불합리한 대우를 받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대로 진입하면서 한국은행이 5월 기준금리를 3.50% 동결할지, 인상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5%의 고물가가 올해 들어 4%→3%대의 하향 추세와 함께 무역수지 적자 등 수출,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동결 전망 가능성이 커졌다.2일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7%로 1년 2개월 만에 3%대 진입이 시사하는 바는 작지 않다.한국은행은 물가 목표치를 2%대로 잡고 있다. 하향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기존 물가를 잡는데 포커스를 맞췄다면 금융안정, 경기 침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OK저축은행에서 5천만원 규모의 횡령사건 발생을 두고 사측은 개인적 일탈로 규정하고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불러온 사고로 재방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측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사고와는 결이 다른 문제로 내부 통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2일 A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OK저축은행 선릉지점에서는 한 창구 직원이 5000만원 안팎의 고객 예금을 여러 차례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며 “횡령 사실은 고객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예금 계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 3월 예대금리차가 2.29%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정기예금 금리 감소폭이 대출금리 감소폭보다 커 예대금리차가 벌어졌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새마을금고의 3월 정기예금(1년만기) 금리는 4.54%로 전달에 비해 0.41%p 하락했다. 이는 전달 하락폭(0.32%p)보다 더 감소한 수치다.반면 대출금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폭이 확연이 줄고 있다. 같은 기간 대출금리는 6.83%로 전달(6.89%) 비해 0.06%p 하락했다.이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250여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UB(기업금융/자산관리) ▲IB ▲글로벌 ▲자본시장 ▲ICT ▲ESG 동반성장(장애인/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보훈) ▲전문자격(변호사/회계사), 직무전문가(리스크관리/전략기획/재무관리/리크루팅) 등 분야다.UB부문은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구분해 서울∙수도권 및 지역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등을 통해 각 분야별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콜센터 노동자의 통상임을 100만원으로 책정한 것을 두고 최저임금법의 취지를 무력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6일 사무금융노조는 이날 악사손해보험에 대한 규탄성명을 내고 “최저임금 영역에서 노동약자를 수탈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당국의 즉각적인 현장조사와 국회의 보완입법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노조는 “취업규칙에 최저임금 보장을 명시한 다음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과 육아휴직 급여를 계산할 때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급여를 계산하는 꼼수를 동원해 해당 급여에 대한 최저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빙수란 얼음에 잘게 갈고 또 갈아놓고 설탕이나 당밀 같이 단 맛을 내는 재료를 섞은 빙과를 말한다. 현재는 주재료인 얼음에 삶은 팥을 넣은 팥빙수나 각종 과일을 넣은 과일빙수로 여름철 인기 메뉴이다. 팥빙수 제조방법을 묻는다면, 팥 넣고 푹끓인다. 이어 설탕은 은근한 불 서서히 졸인다. 다음 빙수용 위생 얼음 냉동실 안에 꽁꽁 단단히 얼린다. 이렇게 시작해서 탄생하는 것이 바로 여름철 효자메뉴 빙수다.대학가에서 캠퍼스커플로 연애할 때, 수다스러운 동창을 만나서 오랜만에 더위를 식힐때도 우리는 시원하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상환해야 할 채무가 5180억원으로 나타났다.24일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상환할 공모·사모 회사채 규모는 5180억원이다.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이날 2년물 1700억원과 3년물 800억원 등 총 2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이번 회사채 자금은 93-2회차(1600억원), 94-1회차(400억원) 상환에 사용한다.앞서 대한항공은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했는데 지난 17일 수요예측 결과 흥행에 성공했다.구체적으로 제102-1회차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음식물쓰레기 배출할 때 예전보다 훨씬 신경이 쓰이게 되죠~ 음식물을 버릴 때 돈을 내고 버린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는데 무게를 달 때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여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관리비로 포함이 되다 보니 체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최근 2년전 아파트로 입주한 후 아파트 단지내에 RFID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서미정씨(종암동·51세)는 음식물 쓰레기가 이 제도로 인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울산에 양꼬치점을 운영하는 박연복씨(여·65세)는 “울산에서 최근에 음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최근 급격한 기준금리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출고객의 금리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등 주요 11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최대 0.5% 확대 시행을 오는 24일부터 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4월 24일 이후 해당 신용대출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상생금융 특별우대' 적용으로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이번 신용대출 우대금리 확대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우리상생금융 3·3패키지의 후속 조치로 기존에 대출 우대금리 항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