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던 저축은행중앙회가 말한 사회적 역할이 저축은행중앙회를 위해 성실하게 근무해왔던 10명의 상담노동자들을 길거리로 쫓아내는 일이었습니까.”저축은행중앙회 콜센터 상담사들이 무더기 계약해지된지 6개월이 흐르고 있지만 복직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10명의 해고자 가운데 3명의 상담사는 ‘억울헤서 못 나간다’는 심정을 밝히며 길에서 피켓팅 시위 중이다.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이하 희망연대)는 1일 저축은행중앙회서 ‘통합 콜센터 해고자 복직 촉구 농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보좌하며 우리은행의 영업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낙점됐다.조 후보자는 우리은행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이자이익 비중을 낮춰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또, 3,4위 경쟁자였던 하나은행에 밀리며 자존심을 구긴 우리은행의 명가 재건도 당장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다. 우리은행 실적에 따라 우리금융 실적도 좌지우지되는 구조다 보니 이번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조 후보자에 거는 기대가 크다.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7월 3일 예정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종후보자로 추천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니스프리가 ‘케이콘 재팬 2023’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日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 출생자)’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이니스프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3에서 한류 문화와 K 뷰티에 관심이 많은 현지 고객을 위해 브랜드 부스 운영을 하게 됐다.부스에는 신제품을 비롯한 대표 제품들을 알렸는데 신제품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과 인기 품목인 ‘레티놀 시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금융은 우리은행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차기 은행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노원구에 사는 김이례씨(남·41세)씨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1인 가구로 하루하루 일용직으로 생활을 영위하며 월세 방에 몸을 담고 있다.김씨는 “요즘 일용직도 구하기 힘들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일용직에 사람이 몰리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 보니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며 “간신히 구해도 하루 일당이 적다 보니 한 달 해봐야 손에 쥐는 돈은 200만원도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가는 돈은 공공요금, 식료품비, 교통비, 주거비 등 나가는 돈이 많아 저축은 꿈도 못 꾼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김 씨처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통상 1~3개월 만기인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1~3넌 만기 대출로 전환한다.또, 증권사가 이미 ‘추정손실’로 분류한 PF 부실자산에 대해선 금감원에 조기 상각을 신청하도록 해 PF 연체율을 낮조기로 했다.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 연장자사보증 ABCP 매입시 NCR 위험값 완화조치 연장 등 기존 유동성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 완화 조치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상호금융기관의 신용사업과 관련 내부통제와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률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하고 특히, 건전성 관리에 대한 금융감독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23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상호금융업권 규제차익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호금융업의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와 건전성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에 나선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호금융기관별 고유 특성이 있기 때문에 특성을 반영한 규율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도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신용정보의 KB국민카드 자회사 전환을 두고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며 고용안정, 임금, 복지 등의 안건으로 오는 24일 첫 대표 미팅에 나선 이후 6월 교섭에 들어간다.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조순옥 사장이 사퇴할 때까지 투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2일 KB신용정보 지부에 따르면 오는 24일 대표상견례서 고용안정 협약, 임금, 복지후생 등의 안건을 내놓는다. 첫 대표 상견례인 만큼 그동안 노조의 요구사항 및 안건에 대해 사측에 알리고 이후 6월 첫 교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일단 사측에 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차기 우리은행장이 다음주 결정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옆에서 보좌하며 우리은행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뽑는 다는 점에서 임 회장의 경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영 성과를 낼 만한 후보가 최종 당선될 것이란 관측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한다.최종 후보자는 4명으로 우리은행의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과 우리카드 박완식 대표, 우리금융캐피탈 조병규 대표다.이번 차기 우리은행장은 앞서 사의를 밝힌 이원덕 우리은행장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약 5천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 조성을 통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 계열사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이번 유동성 지원은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신규자금지원 3,000억원과 LH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의 자금지원 2,000억원으로 진행된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서울 금천구에 살고 있는 고씨는 최근 은행을 찾아서 골드 뱅킹 계좌를 개설해서 금 적립을 시작했다. 일단 0.1g부터 살 수 있다는 상담을 받고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했다. 이 처럼 금값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오르면서 고씨처럼 은행 골드뱅킹을 찾거나 한국거래서 금시장에서 증권사를 통해 주식처럼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금값은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당 금 시세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79% 내린 g당 8만5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10개월 만에 3%대로 진입했다. 주담대 하락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5일)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한 달 전 3.56%에서 0.12%p 하락하며 이날부터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3%대로 내려간다. 변동금리 하단이 3%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7월(3.92%) 이후 10개월 만이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변동형
[시사프라임 /박시나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미용인들은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비대면 문화가 모든 세대의 일상생활을 대체하면서 이제는 비대면 시대를 대비하는 방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19 터지며 직원 다 내보내고 3년 홀로 버텨포스트 코로나 'POST: 이후 + 코로나 19 합성어로 코로나 19 극복 이후에 다가올 새로운 시대와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기업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에 맞춰 대체 불가한 콘텐츠 서비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정부는 넉 달째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1월 ‘경기 둔화 우려 확대’에서 2월 ‘경기 둔화’로 수위가 높아진 이후 4개월째 경기 둔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경기 둔화 흐름은 수출 감소가 직접적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며 제조업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최근경제동향 5월호를 발간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경기 회복의 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4월 가계대출이 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 분양 및 입주 물량에 매매거래가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 자금 수요가 늘었고, 주가가 상승하며 빚을 낸 개인 주식 자금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금융권 가계대출은 2000억원 증가했다.올해만 보면 1월 7조8000억원, 2월 5조3000억원, 3월 5조1000억원 감소하다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3월 증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7대 상장 금융지주사(KB, 신한, 우리, 하나, DGB, BNK, JB)의 1분기 대손충당금 규모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부터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금융권도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토록 권고할 계획으로 알려진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예상손실 전망모형을 점검한 뒤 2분기 충당금 규모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지주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마트에서 딸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박스에 전혀 다른 품종을 섞어 파는 ‘꼼수’ 판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일 본지에 제보한 박씨(여 44세)에 따르면 지난 6일 박씨는 딸기 한 박스를 구입하기 위해 A마트에 들렸다. 당시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있던 딸기는 씨알이 굵은 최상품으로 보였다. 당연히 믿고 사는 마트다 보니 의심 없이 딸기를 구매했다.그런데 집에 와서 개봉해보니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박스에 포장된 딸기는 위아래 나뉘어 있었는데 위에는 보기 좋은 상품을 배치해 놓고 아래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화생명 새노조가 임금피크 완전무효를 주장하며 60세 정년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보험업계 및 사무금융노조측에 따르면 한화생명 새노조는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정규직 노조 가운데 일부가 새로 만든 노조다.새노조는 상급 단체가 없는 별도 노조로, 사무실 및 교섭권이 없는 상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금피크제에 걸린 직원들은 별도의 노조를 만들어 한화생명을 향해 임금피크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5년간 임금 삭감, 부당한 차별대우, 원거리 발령/부당전직, 강제재택 강요 등 사측의 불합리한 대우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