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2021-2022 ESG 보고서’에 ‘기후금융보고서’와 ‘인권보고서’를 포함했다고 4일 밝혔다.지속가능한 ESG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대응과 인권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발간 보고서에 포함시켰다.새로 반영된 기후금융보고서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BIS비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탄소 순배출량 제로(넷제로)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보고서에 따르면 2℃ 온도가 상승할 경우 2030년 BIS 비율이 0.7%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 BI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에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했으며, 지주 전체 부서 중 절반 수준의 부서장을 합병 이후 세대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쇄신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했다. 특히,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기존 인사담당 부서장 배치를 비롯해 ESG, 회계, ICT, 브랜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리더를 발탁했다.우리은행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내실을 다지는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중장기 슬로건인 R.E.N.E.W를 구체화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KB를 만들 수 있도록 고객중심 경영 및 조직문화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2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동여탈토(動如脫兎) 언급하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토끼의 기민함처럼 ‘Agile KB’로 변화하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우리의 미션을 실현해야 한다”며 “내실있는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전 진옥동 은행장님이 짧은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고객중심의 철학을 더 발전시키는것이 저의 기본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91년도 입사해 선배들에게 배운 경영철학의 경험을 (나의) 경영철학으로 삼겠다.”한용구 신한은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한금융지주 수장으로 선임된 진옥동 회장의 철학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같이 발언했다.이번 취임식은 짧은 인수인계 기간인 만큼 준비과정을 서두른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임직원과 기자들 200여명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저신용 고객들의 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향후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내년 1월 2일부터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1년간 면제한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서민 대출자들의 가계부채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은행은 당국의 대책에 일조하면서 취약차주 지원 차원에서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또한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가능 시기를 기존 대출 만기 1개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p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이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p로 확대 시행했다. 해당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은행 영업시간이 내년에 정상화 될지 주목된다.금융 노사는 이번주 영업시간 정상화 논의에 들어간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코로나 이전 오전 9시 부터~오후 4시로 운영돼왔다. 그런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한 시간 단축됐다당시 영업시간 정상화 조건은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 시점이다. 정부는 이르면 내년 1월 말 실내 마스크 전면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했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BNK금융지주가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다만 후보에 오른 명단은 비공개로 하면서 ‘낙하산 인사설’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전날(22일) 임추위를 개최하고 회장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후보군 18명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받은 이후 10일 만에 1차 후보군을 가린 셈이다. 3분의 1로 후보군을 압축한 이후 2차 후보군을 추린다. 심사는 PT 및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로 진행한다.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에 약 2주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 임추위는 내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1분도 허투루 쓰지 않는 강사라는 평가에 매우 힘이 나더라고요.”요즘 갈등에 대한 이슈가 많다. 세대갈등, 젠더갈등 등 갈등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기업에서 구성원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소통을 이끄는 교육을 맡고 있는 굿피플교육컨설팅의 송아라대표를 만났다.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조직내 소통과 변화의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굿피플교육컨설팅의 송아라 대표입니다. 버크만 진단을 통한 소통 워크숍, 자기이해, 회복탄력성, 힐링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Q. MBTI검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반면에 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올해 금융권은 연말 인사가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용퇴를 결정하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연임 여부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다. ‘관치’ 논란 속 인사 태풍이 금융권을 강타하며 자회사들의 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이밖에 기업은행, BNK금융 등엔 ‘낙하산’ 인사설이 돌며 ‘관치’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CEO 후보군이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이번 금융권 인사의 초점은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OK금융그룹이 공식 오픈한 비금융 콘텐츠 플랫폼인 ‘이모만세’에 대한 가입자 등급이 단계별로 나눠 있어 가입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가입자 늘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는 한계가 있어 등급 간소화 등 개선에 나설지 주목된다.21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고객에게 금융과 비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모만세 플랫폼을 기획했다.이모만세에는 주어진 스토리에 맞춰 댓글에 그림을 그리면서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신개념 방식의 ‘댓툰’이 첫 도입됐으며, 소소하고 반전 있는 일상을 담은 짧은
[시사프라임/ 박시나 기자]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등 비대면 채널에서 본인의 실명확인 시, 촬영된 신분증의 원본 여부를 검증하는 기술을 은행권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에 흑백 복사본에 대해서만 가능하던 정확한 판별을 고해상도의 컬러 복사본이나 고성능 모니터 촬영본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비대면 실명확인 시의 신분증 부정사용 방지 및 금융사고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분증 원본 검증 기술의 적용은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5기 스타트업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우리 기업의 해외프로젝트를 측면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PF금융을 제공한다.수은은 15일 인도네시아(인니) 국영석유가스회사 페르타미나와 발릭파판 정유공장 증설 사업에 11.9억달러 규모의 PF금융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르타미나는 인니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국영석유가스회사로, 원유‧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권을 보유하며 유‧가스전 탐사 및 생산, 정유‧석유화학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이날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젤다 울란 카르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지주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가 가운데 7개 계열사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하고 1개 계열사는 신규 추전했다. 대부분 기존 대표를 재 추천해 내년 경영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란 판단 하에 조직의 안정에 방점을 두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KB금융지주는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기준 ‘KB Wallet’의 가입자가 출시 3개월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8월 말에 선보인 ‘KB Wallet’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KB Wallet’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각종 필수 증명서를 발급하고 비대면으로 해당 금융회사에 제출까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며 3.25%까지 올라 고금리 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진 곳도 나타났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 인상 경쟁에 나섰던 은행들이 자제하는 분위기로 급격히 돌아섰다. 5%대 예적금 금리 상품이 흔했더라면 지금은 사라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은 예금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어 대조적이다.금융권 안팎에선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 자제 메시지를 꾸준히 내온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한다. 일각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단독 추천되면서 ‘낙하산 인사’의 신호탄을 알렸다. 줄줄이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지주사 회장에 정부 코드와 맞는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어 금융권 안팎에서 ‘낙하산 인사’논란은 한동안 뜨거울 전망이다.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단독 추천한다고 밝혔다.조만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돌연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금융권 안팎의 예상과 다른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회추위)는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연임 유력시 됐던 조용병 회장이 용퇴를 밝힌 것. 이유는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됐다.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용퇴했다.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