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돌연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금융권 안팎의 예상과 다른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8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회추위)는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눈에 띄는 점은 3연임 유력시 됐던 조용병 회장이 용퇴를 밝힌 것. 이유는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됐다.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용퇴했다.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의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보통주자본비율, 총자본비율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6일 ‘9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의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46%, 35.93%로 전분기 대비 1.31%p, 0.35%p 감소했다. 총자본비율도 각각 14.51%, 37.10%로 전분기 대비 각각 1.35%p, 0.26%p 하락했다.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보통주자본 증가율을 상회해 보통주자본비율은 하락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BNK금융지주가 6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BNK금융지주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6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계획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채권 종류와 형식은 무기명식 무보증 이표채로, 발행 예정기간은 일괄신고서 효력 발생일로부터 1년이다.이번 회사채 발행은 만기도래 회사채의 차환 등 지주회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된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9월 말 연결기준 BNK지주의 올해 회사채 공모 발행은 총 6번이다. 발행 규모는 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2800억원은 운영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권을 사칭해 고객의 돈을 뜯어내려는 보이스피싱이 당국과 금융권의 대비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5일 김모씨(남 48세)는 한통의 문자를 받았다. ‘긴급생계비 지급대상 안내’문자로 연말연시 민생을 위한 취약층 금융지원정책 및 긴급생계비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수령절차를 안내해드리니 지금 바로 전화로 신청 바란다는 내용이다. 접수기관은 카카오뱅크(카뱅)로 되어있다.김 씨의 연봉은 5000만원으로 여태껏 긴급생계비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바 없다. 김 씨는 보이스피싱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9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정규직 직원은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 직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고용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말 및 내년 1월 초 금융권에서 희망퇴직 칼바람이 예고돼 있어 정규직 직원 감소는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영업점 통폐합과 무관치 않아 내년에도 직원 감소가 예상되는 대목이다.시중은행 직원 감소와 달리 인터넷전문은행 직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정규직 채용이 늘고 있다. 시중은행 희망퇴직자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인뱅)으로 이직하거나 IT인력이 시중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수 10명 중 7명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젊은 사장들이 편의성과 혜택으로 무장한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사업자 고객수는 13만명을 돌파했다.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뱅킹 전체의 36.5%로가 40대로 나타났다. 30대는 34.2%로 그 뒤를 이었다. 10명 중 7명이 30~40대인 셈이다. 20대 이하는 12.5%, 50대 이상은 16.8%였다.30~40대의 젊은 개인사업자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의 즉시연금 미지급 소송이 삼성생명 2심 승소를 기점으로 승소 소식이 들려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빅3’ 비롯한 소송 중인 생보사들은 미지급 소송에서 연패에 내몰렸다가 삼성생명이 최근 승소 소식을 알리면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이런 분위기는 30일 오전에 열린 교보생명 즉시연금 미지급 항소심에서 감지됐다.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해당 보험금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12월 21일로 연기했다.이날 2심 재판부가 교보생명 손을 들어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DB산업은행(산은)이 KDB생명보험을 내년 2분기에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움에 따라 누가 품에 안을지 업계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4월 매각에 실패한지 7개월 만에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내년에 매각이 된다면 13년 만에 KDB산업은행 품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만, 부진한 수익성 회복, 신계약 규모 감소 등 수익창출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어 인수자가 나타날지 안갯속이다.29일 업계 및 산은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PEF(KCV PEF)가 KDB생명에 대한 매각 절차를 개시하기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5대 은행(KB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의 퇴직연금 금리가 4%대로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이 전망된다. 1%대 머무른 수익률로 예적금 금리보다 못한 찬밥 신세로 전락 노후 준비에 이렇다 할 기여를 못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지만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들이 퇴직연금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수익률 상승 기대감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상품에 따라 금리가 달라 연금 가입 희망자는 상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의 퇴직연금 금리는 11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이 전날(23일)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에서 “수신금리 인상 등 과도한 자금 확보 경쟁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과당경쟁을 자제하라”고 은행권에 주문한 영향일까. 시중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상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상에 이목이 쏠렸다.앞서 5차례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 은행권에선 바로 예적금 금리 인상 상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한은의 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식품, 과자업계 등 가격 꼼수 이상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원재료값 상승으로 가격 상승은 불가피하지만 양까지 줄이며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가격 꼼수 인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리뉴얼을 핑계로 단종 했다가 다시 출시된 메뉴부터, 과도한 가격 인상폭에 따른 소비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을 줄이는 대신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업계서는 양을 그대로 두고 가격을 올릴 경우 인상폭이 커 소비자 반발이 야기될 수 있어 어쩔 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6개 금융회사가 판매한 총 4,835억원에 달하는 독일 헤리티지 펀드에 대해 금융당국이 전액 반환 결정을 내렸다.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약 4,300억원의 투자원금이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단체는 "'만시지탄'이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독일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 신청 6건에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민법 제109조)'를 적용해 전액 반환을 권고했다. 민법 제109조에 따르면 의사표시는 법률행위 내용의 중요 부분에 착오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이하 센터)가 기독교 교육 기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했다.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113기 수료식을 열고 총 10만6186명이 수료한다고 밝혔다.기독교 교육기관에서 10만명 이상 수료생 배출은 센터가 처음이다. 10만명 이상 배출은 2회 연속이다. 앞서 센터는 3년 전인 2019년 1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으로 오프라인 교육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수료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JT저축은행은 (고객님) 회사가 언론사라 (대출 승인) 불가하다고 합니다.”지난 11일 에 ‘제한업종’이라는 이유로 대출이 불가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최근 대출을 진행하다가 JT저축은행으로부터 A씨가 다니는 회사가 언론사라 대출 승인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평소 A씨의 가계 대출 전반을 관리해주는 대출 상담사 B씨는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된 정식 대출 상담사로 1년 가까이 A씨의 대출 상담을 도와줬다. 상담수수료 등을 일절 요구한 적이 없다.최근 목돈이 필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디지털 SOHO영업부를 통해 비대면 SOHO 기업대출 신규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월 개점한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및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쏠편한 사업자 대출, 신한 퀵정산 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된 고객 관리 및 전담 직원에 의한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은행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동대문구 제기동에 사는 고미나(여·67세)씨는 KB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해 적금 만기로 해제한 3000만원을 1년 만기 5.01% 금리인 정기예금에 넣었다.지점을 나온 고씨는 기자와 만남에서 “정기예금 금리가 계속 변하다 보니, 만기 해제한 적금을 정기예금에 넣을 때 이자 변동을 계속 살펴봤다”며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등도 생각해봤는데 집에서 가까운 국민은행에 들러 예금을 넣었다”고 말했다.‘핸드폰으로 신청하면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 해도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핸드폰으로 하는 게 도통 어렵고, 자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예보) 신임 사장이 노조에 막혀 첫 출근길의 발걸음을 돌렸다.11일 예보 노조 및 금융권에 따르면 유 신임 시장은 오전 8시 50분경 예보 본사에 출근했다.선임 이전부터 노조 반발이 거세 이날 기습적으로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조 반발에 막혀 문 앞에서 돌아갔다.앞선 10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이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임명 제청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윤 대통령은 임명했다.예보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은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은 가능할까. 현재까지 금융권 안팎의 시선은 ‘안갯속’이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민영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섰고, 재임 기간 호실적을 이끌며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우리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661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익(2조5879억 원)을 넘어섰다. 경영 능력에 걸림돌도 사라진 셈이다. 안정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우리금융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은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를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대출상환보장서비스로 신한은행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새희망홀씨Ⅱ, 쏠편한 새희망홀씨 포함) 신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해당 대출금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