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가 부실 우려가 있는 전국 9개 금고를 합병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금고 수도 축소됐다.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합병 대상 금고는 부산·경북 권역 각 2개와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 권역 각 1개 등 총 9개 금고다.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했다.인수합병되는 경우에도 5천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100% 이전됐다. 또 합병한 금고를 폐쇄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계속 운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피해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MG새마을금고재단 및 재단)은 합계출산률 0.7명이라는 저출생 현상에 따른 국가적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와 협업을 통하여‘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재단과 MG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어 아동 이름으로 정기적금과 같은 통장 개설 시, 재단과 새마을금고에서 출생아동 통장에‘출생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2020년부터 시작한 동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만명의 출생 아동에게 25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총 10억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영향으로 코스피 상장사 대부분이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면 올해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 전망이 나왔다. 28일 에프엔가이드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컨센서스가 제공되는 399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전망한 결과 올해 영업이익은 250조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170조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할 전망과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이 3.5%인 현 기준금리를 언제쯤 인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준금리 인하시기를 놓고 “상반기는 어렵다”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르면 7월에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美 연준에서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우리나라 물가가 한국은행의 목표치에 수렴한 2가지 전제조건이 달성돼야만 기준금리 인하를 논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어 시기 여부를 가늠하기에는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시사프라임은 경제학과 교수 2명과 인터뷰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대한 의견을
삼천리는 도시가스, 열, 전기 등 국민생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창립 이래 연속 흑자 기록과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삼천리는 이제 에너지·환경, 생활문화, 금융에 이르는 다방면에서 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미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에서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의 333만여 고객에게 연간 42.1억㎥의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시장점유율 1위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총 6,922km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신설하며,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SH공사가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B부동산 앱 SH전용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신혼부부 유형이 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월 23일 ‘투체어스 W 부산’ 개점식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초고액 자산가 영업에 돌입했다.‘투체어스 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로 영업현장에서 검증된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2023년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을 시작으로 이번에 부산의 랜드마크인 해운대 마린시티에 ‘투체어스 W 부산’을 개점했다.이번에 문을 연 ‘투체어스 W 부산’은 서울지역을 벗어난 첫 번째 자산관리 특화센터로, ▲투자상품 ▲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77차 대의원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는 황길현 전무이사·최훈 지도이사·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선출됐다.금고 이사장인 이사는 서울 성성식 이사(갈현동새마을금고), 대구 박무완 이사(대구원대새마을금고), 경북 이상화 이사(대양새마을금고)가 선출됐다.선출된 상근이사 및 금고 이사장인 이사의 임기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유일한 해결책이다.” vs “국민연금 취지 자체를 무력화하는 방향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가 미래세대에게 기대수익비 1을 보장하기 위해 완전적립식 '신연금'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며 풀리지 않는 숙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2일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 통화에서 "KDI의 연금개혁 방안은 유일한 해결책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소득층 노후빈곤 등 사각지대 해결은 사회보장제도에서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시민단체는 비판적 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 청과물 시장에 가도 과일 가격이 너무 비싸요. 전달 보다 더 오른 것 같은데 막상 사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 같아 과일 코너는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40대 주부 한 모씨)제철을 맞은 감귤 등 농산물 물가가 크게 뛰고,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오름세에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감귤, 사과 등 농수산물 물가 상승이 생산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농림수산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51조원에 달했다. 입주 물량이 4분기에 몰리며 은행에서 주담대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작년 가계빚(가계신용)이 1886.4원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계대출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3분기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다만, 4분기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금융권 전체 주담대는 1064.3조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해동안 주담대 증가폭은 51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새마을금고 부실채권 매각에 대해 금융당국은 현재로선 채권매각 여부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공식요청이 오면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19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조원 상당의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과 통화에서 “작년에 캠코에서 1조원가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줬는데 연중에 얼마까지 매각할 수 있도록 케파를 늘려달라고 지금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이에 관련 금융위원회는 실무단계에서 협의 중이고 정식 요청한 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AEEDC Dubai 2024(AEEDC2024)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세계적인 치과 기업임을 증명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4년 전시 주제를 'Total Provider'로 정하고 주력 제품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핸즈온존을 확대하고 고객 경험 강화에 집중했다.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AEEDC 2024에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80세인 고령자 김씨는 지난해 2월경 A사 협력업체 본부장(사칭) 이모씨로부터 상장 예정인 비상장주식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A사 주식 1주를 무료로 받았다. 이씨는 김씨에게 A사 관련 보도자료와 사업설명서를 보여주며 A사가 유망한 회사라고 소개하고, 한국거래소의 상장청구심사승인서(위조)를 보여주며 상장이 확정되었다고 속였다. 이후 대기업 B사 직원 박모씨(사칭)가 김씨에게 전화해 B사가 해당 주식을 매집중이라며 더 비싼 가격에 살테니 최대한 많이 사서 본인에게 팔라고 권유했다. 이에 김씨는 이씨로부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 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시니어 특화점포’ 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민단체들이 홍콩 ELS(주가 연계 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에 책임이 있다며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대한 공익 감사 청구에 나섰다.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 실효성 의문과 금융당국의 감독 부실과 판매 금융회사의 위법판매 등 책임이 있다고 보고 현 금융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판단해 이같은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카카오가 경영쇄신위원회를 설치하고 김범수 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이나리 전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을 영입, 그룹의 브랜드 및 메시지 전략 강화에 나선다.13일 카카오 CA협의체는 김범수, 정신아 공동의장을 비롯해 13개 협약 계열사 CEO 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신규 투자 집행 및 유치, 지분 매각, 거버넌스 변경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CA협의체는 카카오 그룹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독립 기구다.협약 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대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금에서 한 자릿수에 그쳤던 대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두 자릿수로 올랐다.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원화대출은 341.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28.6조원) 대비 4.0% 증가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기업대출이 가계대출을 앞섰다는 점이다.은행의 원화대출 구성을 보면 가계대출은 166조5조원으로 전년(166조원) 대비 0.3% 증가에 그친 반면 기업대출은 175.1조원으로 전년(162.6조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