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디스플레이 사업점검과 미래 기술 전략을 논의하고 임직원을 만나 격려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미래 신기술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남효학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
[시사프라임 / 정철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20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개최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설명회’에 관내기업 관계자와 안산시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설명회는 일본의 본격적인 수출규제에 대비, 관내 기업들의 일본 수출규제 이해를 통한 현장의 혼란 방지와 관련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내용과 정부 대응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 나선 최시명 전략물자관리원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기계·전자·뿌리산업 등 주요통제 품목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지원 관련 정부의 대응방안을 알렸다.현장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2019년 8월 2일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것은 1965년 정상화 이래 한·일 관계를 최악으로 끌고 가는 무모한 결정으로 국내외에서 조롱을 사고 있는 형국이다.1965년이래 한국의 대일 무역적자 누적액이 무려 6000억 달러(720조 여원)에 달하고 있음에도 일본 총리 아베는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반하여 적반하장으로 한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장난을 일삼으며 수출규제라는 선공 침략 행위로 전쟁을 시작한 것이다.그동안 일련의 행
7월 1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 등의 핵심소재 3가지에 대한 수출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8월 2일에는 한국을 이른바 백색(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함으로써 한국과 일본은 사실상 경제전쟁에 돌입한 상태다.한·일 갈등에서도 청와대와 정부는 명분을 앞세우고 있다. 게다가 일본이 무역 보복이라는 부당한 칼을 빼들었기 때문에 정면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 일본과의 경제전쟁은 국가 간에 서로 분업 체계를 갖춘 상황에서, ‘특정 제품의 수출을 대한민국에 대해서만 통제한다’고 공격해서 일어났다.지난해 대법원의 배상 판결(징용피해자 ‘인권’ 문제)에
[시사프라임 / 정철호 기자] 경기도가 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노동자 임금지급 등 자금수요 급증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혈에 나섰다.경기도는 오는 8월 21일부터 총 300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 경영 안정화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올 추석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맞물려, 명절 상여금 등 임금지급으로 인해 자금부족의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북한이 광복절 직후인 16일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남북관계를 경색 국면으로 몰고 있다. 이날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평화경제 건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으로 갈길이 먼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1분경, 오전 8시16분경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특히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50여㎞가량 떨어진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문재인 정권이 한일관계를 파탄시켜 총선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2020경제대전환위원회와 일본수출규제대책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일 관계 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축사에서 “국민감정을 선동하고 한일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가고 있는데 정말 참으로 무책임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무너진 한일관계가 악화된 원인은 일본에 있다. 그러나 현실과 미래를 보지 않는 이 정권의 감정적 대응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
동대문구가 1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일본수출 규제 및 백색 국가 제외에 따른 피해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동대문구 상공회 기업인 및 관내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현재 기업인들의 경영의 어려움, 최저임금제의 문제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환기간 연장 건의 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서일석 ㈜원코리아투어여행사 대표는 “현재 일본으로 여행가는 여행객이 70~80% 감소하고, 홍콩 집회로 홍콩 공항도 폐쇄돼 전방위적으로 여행사 운영에 많은 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수출 규제 대상인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가운데 하나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벨기에서 조달받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10일 삼성 간부 출신인 한양대 박재근(반도체공학) 교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벨기에의 한 업체에서 감광액을 조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박 교수에 따르면 삼성은 최첨단 칩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이 화학물질을 6~10 개월 분량을 구매하고 있다.이 매체에 따르면 벨기에 공급업체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공개한 유튜버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지난 7일 한국콜마 월례조회 때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확산되자 9일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성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한국콜마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시사프라임 / 박상은 기자] 이천시 부발읍 이장단협의회는 최근 일본 아베 정권의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성 경제 제재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8월 월례회의를 위해 부발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회의를 마치고, 김태린 이장단협의회장을 필두로 부발읍 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48명 이장단 전원의 명의로 성명서를 대독하고, 규탄 결의 구호를 외쳤다.이어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경제 자주권 확보에 총력하기 위해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시사프라임 / 정철호 기자] 미래이천시민연대는 8일 11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 광장에서 국산화 추진 반도체 핵심부품소재 생산 공장 유치 선포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전 시민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7월 23일 엄태준 이천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에 따른 대책 중의 하나다.결의대회에는 이천시장과 미래이천시민연대, 시도의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전기획위원회, 장호원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천시의 반도체 핵심부품공장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시민연대는 결의문 발표를 통해
[시사프라임 / 정철호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반도체 부품·장비업체에 방문해 "재정지원은 물론 장기적으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부품소재들이 국산화 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방문 업체는 ㈜유진테크, 에이피티씨(주), 비씨엔씨다. 이들 업체는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와 관련해 피해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 협력업체들이다.주로 반도체 전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이며 생산장비 중에 일본제 부품들을 사용 중이다.현재 개별부품에 대해서 일본정부가 수출금지를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여당이 직접적으로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언급한 것은 지난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이 입장문을 통해 밝히면서다. 자칫 '정치 논리'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음에도 올림픽 보이콧을 시사한 것은 일본과의 무역전쟁에서 마땅한 대응 카드가 없는 한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나 4년을 기다리며 올림픽 출전에 올인한 선수들의 꿈을 짓밟는 거라 비난 여론에 직면할 수 있어 여당에선 부담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올림픽 보이콧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는 여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행보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바빠지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 조치에 첫 직격탄이 예상되는 반도체 분야에서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긴급 사장단을 소집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5일 업계 소식통 및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 전자계열사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5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식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날 내놓은 종합대책 방향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경기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에 맞서 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부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관련 예산 편성과 금융지원 등 종합 대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올해 상반기 항공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6,156만 명을 기록해 반기별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행객은 4,556만 명으로 7.9% 증가해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행객은 1,600만 명으로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분기 항공여객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099만명을 기록하여, 이전 분기를 넘는 분기별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했다.중국·유럽·아시아 노선 중심의 여객 수요 성장, 지방공항 활성화 등의 노선 다양화, 중국인 등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미세먼지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선제적 경기대응을 통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추경예산안(추경)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다음날 3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추경예산 공고안 및 배정계획안을 상정․의결함에 따라 행정절차와 사업 집행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1조3876억원이 감액되고 5천308억원이 증액됨에 따라 추경규모는 8천568억원이 순감됐고, 재정수지는 정부안보다 소폭 개선됐다.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KB국민은행은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2%p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수출 규제 피해 기업 금융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국민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피해 종소기업이 유동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피해 기업의 만기가 도래한 여신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해주고 최대 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우리은행이 日수출규제 피해 기업에 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우리은행은 최근 일본 정부의 전략물품 수출규제와 관련, 어려움을 겪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규모로 금융 지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표적인 수출규제 피해산업의 협력사에 2020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한다. 우선 1조원 규모의 상생대출을 지원한다. 8월 중에 신보와 기보 특별출연을 통해 5천억 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피해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