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정치적 논쟁이나 투쟁에는 자신이 입을 정치적 상처를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최선의 방책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인 비대위와 불만을 품고 있는 ‘자강론’간 대립구도가 격화될 것을 암시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전대표가 처한 위치와 함께 자강론을 외치고 있는 마당에 ‘이기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언급에서 당 복귀를 위한 타협점 찾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에는 완승,완패가 있어도 정치적 논쟁이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결국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돌입한다. 말많고 탈 많았던 '김종인 비대위'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동안 '보수꼴통' '막말정당'이란 이미지를 벗고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설지에 이목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 에 압도적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결정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셔와 내년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맡기기로 했다.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선자 워크숍' 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박사를 통합당 비대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당 수습체제를 놓고 혼전 상황을 보이던 미래통합당이 22일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총선 당선자들의 총의로 나온 만큼 사실상의 확정력을 갖게 됐다. 이날 미래통합당은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당 지도체제에 대해 토론과 표결을 벌인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수용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이 요구한 임기인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비대위원장직과 공천권을 보장하는 방안이 사실상 모두 수용된 것이다. 통합당 새 원내지도부와 당선자들이 이 같은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진중권 씨를 좌파의 부처로 본다"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부처로 보이고 ×개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개로 보이는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15일 유의동·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 강연자로 나서 홍 전 대표를 겨냥해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 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며 “김종인 비대위니 뭐니 지금 왜 이걸 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영남 5선인 주호영 의원이 8일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총회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주 신임 원내대표는 러닝메이트인 이종배 정책위의장 당선자와 함께 제1야당의 원내 운영을 이끌게 됐다. 이날 당선자총회에서 열린 투표에서 기호 1번 주호영-이종배 후보조는 기호 2번 권영세-조해진 후보조와 맞붙은 결과 총 투표수 84표 중 59표를 얻어 당선됐다. 대구 수성갑을 지역구로 하는 그는 과거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바른정당 원내대표를 두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자강론' 입장을 보이던 후보들이 모두 경선에서 이탈함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오는 8일 오후에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주호영, 이명수, 김태흠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 가운데 이명수, 김태흠 의원이 원내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 의원과 권영세 당선인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상태다. 그동안 자강론에 힘을 실었던 이, 김 의원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김종인 비대위에 무게가 실리는 형국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5일 권영세 당선인과 조해진 당선인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하기로 합의하면서 단일화됨에 따라 원내대표 경선은 주호영 의원, 권 당선인, 김태흠 의원, 이명수 의원 간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앞서 이 의원과 김 의원, 주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유의동 의원은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의 가장 큰 쟁점은 임기 제한 규정 개정 불발로 교착상태에 빠진 '김종인 비대위' 문제다.원내대표 후보들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 임기 시작을 앞두고 차기 원내를 이끌어갈 원내대표 선출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일 당선인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에선 친문(문재인) 4선 김태년 의원과 3선 전해철 의원이 2강 구도를 그리고 있고, 비주류인 4선 정성호 의원이 경쟁에 가세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 출신인 김 의원은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당과 정부, 청와대 간에 정책을 조율하며 소통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친문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당외 인사들이 연일 '김종인 때리기'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선 기간 '막말'파동으로 제명을 당했거나 대권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인사들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김종인 비판에 가장 높은 수위로 맹공을 펼치고 있는 인사는 홍준표 전 대표다.홍 전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김종인의 오만과 독선은 당의 원심력을 더욱 더 키울 것으로 보았다"며 "그래서 반대 하지 않을수 없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김종인체제가 들어오면 황체제보다 더 정체성이 모호해 지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종인 비대위 체제 무산은 '목소리가 큰 일부 의원'이 절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선 중진급 이상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렸던 심재철 당 권한대행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무산됐지만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21대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가능성은 남아있다. 8일 원내대표 선출에 이목이 쏠린다.30일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전국위의 다수 의견이 무시되고 목소리가 큰 일부에 휘둘리고 있는 데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의 당내 반발로 안갯속에 휩싸인 '김종인 비대위'의 운명이 '차기 원내지도부'에 의해 좌우될 공산이 커졌다. 통합당은 5월 8일로 예정대로 차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고, 김종인 비대위 문제를 종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당헌·당규 개정 불발로 표류하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 구성 문제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30일 MBC 라디오에서 "5월 8일에 21대 당선자들이 새로 선출하는 원내지도부가 당선자들과 함께 이 문제를 협의해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훨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가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승인했다. 4개월짜리 한시직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된 것에 김종인 전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놓고 보면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28일 오후 통합당 전국위원회는 전국위원 639명중 330명이 참석했고 '김종인 비대위' 안건에 177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80명은 반대했다.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측은 “전국위에서 이뤄진 결정을 비대위원장 추대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실상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거부한 셈이다.김 전 위원장은 앞서 서 "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8일 개최하려던 미래통합당 상임 전국위원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8월 말 전당 대회’ 규정을 삭제하려 했던 시도가 물거품 되면서 ‘김종인 비대위’ 체제 안착에 암초를 만났다. 오후 전국위는 예정대로 개최해 ‘김종인 비대위’ 건이 통과되더라도 당헌 당규가 삭제되지 않아 길어야 4개월짜리 비대위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상임위가 무산된 터라 전국위에서 역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8월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위한 당헌 개정 시도는 의결 종종수인 과반을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전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권한대행은 28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전권 논란에 대해 "전권이 아니다.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무기한 전권' 논란으로 통합당 내 의원들간 반발로 잡음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선거로 뽑힌 정책위의장·원내대표의 권한은 그대로 존속한다. 따라서 비대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당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 ‘전권’이라는 것은 언론의 오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임기의 무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면서 심재철 당 권한대행의 일 처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당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지 않고 진행하지 않은 것 자체가 현재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잡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급기야 3선 의원들이 모여 심 권한대행이 추지하려는 전국위 개최에 태글을 걸고 나섰다.3선 의원들이 지도부에 전국위 개최 전 당선인 대회를 열 것을 요구하며 조기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발했다미래통합당 3선 당선인들은 27일 전국위 개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태클을 걸면서 비대위 체제 안착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통합당 내 의원들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체제에 탐탁지 않은 이유는 왜일까. 김 전 위원장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면 무관치 않아 보인다.김 전 위원장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위임된 전권을 최대한 행사한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밀어붙이는 그의 스타일을 보고 러시아 전제군주라는 뜻의 ‘차르’, ‘점령군 사령관’ 등의 별명이 따라 붙었다.그의 부패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코앞에 놓고 미래통합당 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종인 전 위원장은 수락하고 전권과 기한을 두지 말라는 조건을 달자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조경태 최고위원 曰" "혼란을 수습하려는 비대위가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김종인 曰: "비대위, 할 일 다하면 언제든 그만 둘 것"이라며 한발 물서섬.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해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가 25일 통합당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헛된 노욕으로 당을 이끌면 그 파열음은 겉잡을 수 없이 더 커진다"고 밝혔다.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홍 전 대표는 "낙선한 지도부는 모두 깨끗하게 물러나시고, 당선자들 중에서 최다선 의원을 좌장으로 해 당선자 총회에서 당내 고문 중에서 원로분을 찾아 비대위 맡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4.15총선에서 통합당 공천에 탈락하자 탈당한 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