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가 스마트병원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병원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안정적인 IT 의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4년간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9일 금융위원회는 여의도 한국성장금융 대강당에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투자기관,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소영 부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무금융노조는 “상호금융특별회계서 작년에 5,570억 원 손실 사태를 냈다며 농협중앙회가 책임을 지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무금융노조는 9일 오전 농협중앙회 앞에서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 원 손실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민경신 협동조합업종본부장은 “농협중앙회가 상호금융특별회계를 계속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를 벌어서 기금에 적립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런 돈을 어디다 썼는지 전혀 밝히고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을 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카드는 안되고, 계좌이체만 돼.” 6호선 효창공원역 3번출구로 나가면 용산 용문전통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필자가 시장 입구에 도착했을 때 큰 간판이 옆에 1문이라 써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총 7개의 문이 있어 주거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 한 곳이었다.취급품목으로는 여느 시장과 다르지 않게 야채, 청과, 정육, 수산, 즉석식품, 건어물, 잡화 등을 판매했다. 평일 한낮의 분위기는 시골 장터 같은 느낌. 주변으로는 오래된 집들과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었는데 레트로 감성이라고 해야 할까.용문시장은 19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수출금융 지원방안’ 시행 후 6개월간 16조 7,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됐으며 이와 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8월 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수출기업 6개사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홈플러스가 성과 달성을 위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역할과 조직 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열린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조주연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사장의 언급대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3년 연속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3월~이듬해 2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 5개 노동조합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 행위에 나선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맞게 됐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8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표 및 입장 발표’에서 5개 노조가 각각 진행한 찬반투표를 집계한 결과, 97.5%(2만330명)의 찬성률로 쟁의 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5개 노조는 ▲전삼노 ▲사무직 노조 ▲구미네트워크 노조 ▲동행 노조 ▲DX 노조 등으로 조합원 총 2만7458명이다. 이 가운데 75.9%인 2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BIS비율은 자기자본비율을 의미하며 금융권・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BIS비율이 높을수록 안정적이며 BIS비율이 일정수준 이하를 기록할 경우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BIS비율은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Capital Ratio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자기자본비율’이라고 한다.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금융기관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각국 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결정된 국제적 기준이다.BIS비율은 은행이 대출 등 잠재된 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쿠팡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의 수가 550곳을 돌파하며 매출과 고용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 협력 중소 제조사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어섰고,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며,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다수다. 쿠팡은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으며,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
[사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벚꽃 개화 시기에 발맞춰 벚꽃향을 가미한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봄의 상징과도 같은 벚꽃향을 첨가한 제품을 출시했다. 피죤 ‘고농축 피죤 실내건조 체리블라썸’은 기존의 ‘고농축 피죤 실내건조’에 벚꽃 향기를 첨가해 향을 3배 높인 제품이다. 고농축 플라워 에센스를 사용해 기존 대비 3분의 1의 양으로도 풍부한 벚꽃향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도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담아 후각, 시각을 통해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해피바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5일 여의도 TwoIFC에서 ‘밸류업 성공 위한 10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언을 발표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코리아디스카운트는 저출산에 버금가는 재앙으로 꼭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안에 대해 법 개정을 통한 국회 역할이 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5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과 B2B 사업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 또한 시장 경쟁 심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으며, 생활가전 사업과 B2B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