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긴급재난지원금이 청와대의 희망대로 5월 13일 지급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있다. 추경안이 당초 청와대 예상대로 29일 통과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하면 된다.그럼에도 청와대는 24일 추경안 통과의 마지노선을 29일로 잡고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통합당에게 알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해서는 5월4일부터 현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기로 함에 따라 비대위 체제가 가시화됐다. 통합당이 오는 28일 최고의결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김종인 비대위' 안을 추인하면 통합당은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된다.이로써 통합당의 진로는 방향을 잡았지만, 비대위원장의 임기와 권환을 두고는 당내 반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당내 반발 확산이 비대위 체제의 기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4일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추진하기로 한 '김종인 비대위' 안이 비대위원장의 권한과 임기 등의 문제로 시작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당내 주요 인사로부터 비대위원장이 전권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통합당 지도부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의원과 당선인 대상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당 소속 현역의원 92명과 당선인 84명을 전수조사한 결과에서 김종인 비대위 찬성 비율은 43%(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가닥을 잡으면서 전당대회 개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종인 전 위원장은 기한 없는 비대위와 전권이 보장된다면 통합당 열차에 몸을 싣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통합당 당헌당규에는 8월 전대가 예정돼 있어 내년으로 늦추지 않는 이상은 비대위를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통합당 내부 일각에서는 전대를 내년으로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어차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갈 거면 최대한 전권을 주면서 올해 당의 혁신을 맡기자는 것이다.김 전 위원장 말대로라면 ‘대통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22일 당의 진로를 일단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전날 현역의원과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렇게 되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총선에 이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까지 맡게 된다. 이날 심재철 원내대표는 전날 전수조사에서 비대위 체제와 조기 전당대회 방안 등을 물은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수로 나옴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로 결정했다고 설명했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당 진로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통합당은 21일 당 수습 방안 의견수렴을 위해 20대 국회의원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포함해 총 142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이날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 체제 전환 등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의견 수렴 내용은 비대위 체제 구성, 조기 전당대회 실시 여부와 비대위 전환 시 비대위의 역할, 기간 및 비대위원장 인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비대위원장 인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대패 했음에도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자중지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쪽에선 바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전권을 줘 당 수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의원에선 외부인에 당의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반발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선 조기 전당대회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벌써부터 반성은커녕 당내 자리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종인 비대위 안돼…외부에 맡겨 성공 전례 없어"심재철 권한대행이 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총선에서 궤멸적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의 향후 진로가 안갯속에 휩싸인 가운데 '김종인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총선 과정에서 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당의 재건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당내 구심점이 사실상 와해된 상황과 무관치 않다. 황교안 전 대표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내려놨고, 다른 최고위원들도 대부분 낙선하면서 지도부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된 상태다. 또한 선거에서 살아돌아온 중진급 의원 중에서도 위기의 당을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과반 달성을 자신했던 미래통합당에게 돌아온 것은 최악의 성적표였다.16일 현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국 개표가 거의 완료된 가운데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도합 100석을 얻는 데 그쳤다.원내 1당을 바라보던 통합당에겐 초라한 성적표다.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통합당의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은 제1당을 넘어 과반 정당을 자신했고, 서울 종로구 선거에 출마했던 황교안 전 대표는 투표일까지도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결과는 충격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4.15총선에서 지역구 163석을 얻어 단독과반을 초과 달성한 더불어민주당이 독보적인 국정주도권을 쥐게 됐다. 16년 만에 단독과반 승리를 거머쥔 만큼 향후 정국에서 범여권 정당과 합세해 더욱 강력하게 입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결과 국정안정론에 힘이 실린 것이 가장 큰 성과다. 민주당으로선 앞으로 2년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갖추게 됐다. 동시에 정권재창출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일단 야당으로부터 가장 큰 저항과 반발을 샀던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료와 함께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모두 합쳐 100석대 초반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도합 150석을 넘기며 단독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날 오후 6시 15분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시민당은 155석에서 178석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당과 한국당은 107석에서 130석, 정의당은 5~7석, 국민의당은 2~4석, 열린민주당은 1~3석을 가져갈 것으로 각각 예측됐다.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각각 유권자들을 향해 최후의 호소를 하며 마지막 부동층 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 양당 지도부는 잇따라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자당 후보에 대한 지지 투표를 촉구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 안정론을 들어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야당에 대해선 국정의 발목을 잡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번 총선에서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민주당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과반정당 달성을 자신하던 미래통합당이 당 후보의 막말 논란 변수에 '자중지란'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통합당은 4.15총선 판세에 대한 자체분석 결과 초비상을 선포하고,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경기 부천갑 후보를 제명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는 또 다른 내부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앞서 30~40대 유권자 비하 논란을 일으켜 제명 처분이 내려졌던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와 달리 당 윤리위원회는 차 후보에 대해선 탈당권유 징계 조치를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 윤리위원회가 ‘세월호 XXX’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후보에 제명이 아닌 탈당권유 징계를 내린 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차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수막 XXX”이라는 글을 올리며 김상희 후보의 현수막 2개 사이에 자신의 현수막이 설치된 사진을 게시했다.게시물에는 “○○○이 막말이라며? 자기가 먼저 나서서 ○○○하는 이건 뭔 시츄에이션? 아! 난 ○○○ 진짜 싫다니까!”라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XXX는 여러 명의 집단 성행위를 뜻하는 말로, 상대 여성 후보에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투표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12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막판 부동층을 잡기 위한 최후의 호소에 나섰다.양당이 이번 총선의 달성목표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과반달성이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뒷받침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선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통합당은 정부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 향후 국정의 견제를 위해서도 야당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휴일인 이날에도 양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충청 등 각 지역을 돌며 유권자 설득에 총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미래통합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11일 네거티브 폭로전 대신 읍소전략으로 선거전략의 방향을 틀고 있다. 앞서 통합당에서 여권 특정 인사의 아들이 n번방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폭로할 것이란 설이 돌았다가 '없던 일'이 됐다.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n번방 사건에 특정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폭로될 경우 이번 총선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여권에서는 이 같은 설이 돌자 '정치공작'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총선 판세가 불리해질건가.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일인당 100만원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총선용 돈살포'라고 비난했던 통합당이 '돈살포'에 적극 나서는 형국이다. 이를 두고 유승민 의원이 반대 목소리를 내며 당과 대립각을 세웠다.김 위원장은 9일 '대국민 사과' 긴급기자회견에서 "각 나라가 어떤 명분이든 만들어 대대적으로 국가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대학생 지원도 마찬가지"라며 "즉시 정부는 모든 대학생과 대
[시사프라임 / 임문식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사전투표를 앞둔 가운데 정치권에서 잇따라 설화가 터져 나오고 있다. 총선판 역시 요동치는 분위기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던 미래통합당은 막말 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면서 '자중지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합당 선대위 회의 발언 도중 30~40대 비하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와 후보토론회 과정에서 '세월호 텐트' 사건 발언으로 비판에 휩싸인 차명진 경기 부천갑 후보가 그 장본인이다. 통합당 최고위원회는 김대호 후보에 대한 윤리위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연달이 터지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파동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이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미래통합당이 ‘막말’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받자 ‘제명’이라는 초강수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3일 연속 ‘막말’ 발언이 연이어 터지면서 가뜩이나 밀리고 있는 수도권 판세에서 더 고전하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6~7일 연이틀 ‘3040세대 비하’, ‘노인비하’ 발언에 이어 차명진 후보가 부천병 TV토론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세월호 자원봉사자들과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성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 막말 논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