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일본 수출규제가 배터리 소재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수출규제 품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미 대비책을 위한 시나리오 플래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규제 대상이 대부분 반도체용 소재라 배터리 관련 3가지 품목은 아직까지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규제 품목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어떻게 될 지 단정할 수 없지만 원료·지역 다각화 등을 통해서 극복할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청와대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규정했다.지난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취한 보복적 성격의 수출규제 조치는 “WTO의 규범 등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정했다.이에 청와대는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알려진 대응 방안으로는 WTO 제소가 거론된다. 이에 대한 일본의 현 조치를 주요국에 설명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향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일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 같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동원 피해자 인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보인다"면서 "한일관계 미래에 악수를 두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무역 정신을 말했던 일본이 3일 만에 말을 뒤집었다"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