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리석의 방바닥과 금을 박은 담벽이 가정을 만드는것이 아니다. 어느 집이든지 사랑이 깃들고 우정이 손님이 되는 그런 집은 행복한 가정이다.” 반다이크는 행복한 가정의 조건이 대리석 방바닥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세상 만물의 이치를 보듯이 새들도 스스로의 둥지를 틀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람도 짐승도 자신의 보금자리를 갖고자 하는 본능을 갖고 살아간다. 사람들의 주거공간을 때리고 부수고 고치는 일을 56년동안 해온 성종기 사장을 만나 인테리어 삶을 들어봤다. 젊은시절 전라북도 고창에서 큰 가구고장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 회장은 21일 취임식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문제 등은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가 됐다.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깊이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4가지 경영 방향도 제시했다.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相生)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KB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줄 수 있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올해 M&A 결과는 ‘빈손’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 중단 원인으로 우리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2000억 원 안팎에서 인수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까지 매각을 고려한 상상인 측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PF 부실 규모가 커 인수하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소득을 다른 은행에서 자동 이체 변경 시 혜택을 주는 웰컴봉투 및 포인트 기부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에 따라 소모성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객 혜택 서비스 줄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것과 기부에 따른 사회공헌도 의문이 든다.17일 신한은행은 급여클럽 내 웰컴봉투 및 포인트 기부를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월급 소득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 일환으로 50만원 이상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매월 입금하면 다양한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맴버십이다.유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은행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혁신 ICT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의 일환으로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에서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임종룡 회장이 강조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는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주 회장이 좀 더 책임을 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고객 돈 2억3천400만원을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금융저축은행에 ‘기관주의’ 제재를 통보했다.앞서 우리은행에서는 장기 주가연계증권, ELS상품을 팔면서 962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부랴부랴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962억원의 평가손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경상수지 목표치인 270억 달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출이 10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기대감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자동차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가 저점을 통과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향후 유가흐름이 어떻게 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8알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경상수지는 5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이다. 이에 올해 9월 까지 경상수지는 165.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경상수지 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주요 계열사의 성공적인 차세대 ERP 구축을 위해 세계적인 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코리아와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물류, 신유통, 미디어 등 주요 사업분야에 적합한 SAP솔루션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서비스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우선적으로 ▲식품제조·유통 업종의 SAP BP(Best Practice) 적용 ▲클라우드 최적화 관점에서 비용 효율화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 SA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에 대해 ‘갑질’ ‘종노릇’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작심 비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 삶이 고통 받고 있지만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배를 불리면서 대출이자로 허덕이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고통분담에는 소극적이라는 인식이 깔린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금융권은 부랴부랴 ‘상생금융’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금융권 이자장사 비판 ‘자업자득’이자수익을 통한 은행들의 ‘돈잔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은행들은 대출을 통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국내 4대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3분기 원화대출(가계, 기업대출)이 12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는 대신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대출이 증가한 것이란 분석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3분기 총 대출은 1214.7조원으로 1200조원을 돌파했다. 전 분기(1190조원) 대비 2.07% 증가한 규모다. 이들 은행의 대출 현황을 보면 가계대출은 신한은행을 제외한 3곳 은행의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SDS는 3분기(잠정) 매출액 3조 2,081억 원, 영업이익 1,930억 원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2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조 5,093억 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분기 매출 최초로 IT서비스 비중 30%를 돌파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100이하로 내려갔다.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평가하며 경기 회복과 금리 및 물가가 내려가야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98.1을 기록해 전월 대비 1.6p 내렸다. 8월(103.1) 하락 전환, 9월에는 99.7로 100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9월부터 2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상상인저측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를 한다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함께 저축은행업계 4위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2분기까지 순손실을 기록 중인데다 3분기 역시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는 데다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인수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업계 4위권으로 도약하게 된다.우리금융이 저축은행 인수 검토에 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SDI 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전기차 50만대분 수준으로 알려졌다.현대차가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코나EV와 아이오닉6 등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다고 있다. SK온에서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EV6, EV9, GV60, GV70 등의 전기차 모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3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 새마을금고 직원 12명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상은 2023년부터 매분기 진행되고 있으며 1분기에는 12명, 2분기에는 15명에게 수여했다.새마을금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의 보이스피싱 징후를 포착하고, 피해 및 범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고객의 직접적인 피해를 예방한 임직원이 포상 대상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러한 포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업무 관심도를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새마을금고 이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OK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금전대부업 라이선스 반납은 종합금융그룹 도약 위한 최윤 회장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게 사측의 설명이다.OK금융그룹은 당초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기간보다 1년 3개월여 앞당겨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는 새로운 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데 있어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위한 현실적인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부업을 조기 철수를 마무리한 것이다.지난 20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슈퍼 엘리뇨로 인해 원두와 원당 가격 상승하고, 이로 인해 ‘슈거플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내년에는 라니냐 발생으로 ‘애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도 제기됐다.KB금융그룹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진단한 ‘다시 시작된 엘니뇨, 뜨거워지는 지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되며, ‘슈거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엘니뇨 현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