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현직인 이재근 은행장이 추천됐다. 주요 은행 현안을 대응하는 데 있어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이란 분석이다.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現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내년에도 은행들의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다. 금융당국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상생금융에 은행권 동참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선 상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일부 자산운용사 대표의 ‘모럴해제드’와 사모펀드 사태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도 이점을 의식한 듯 신뢰 회복을 주문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금융투자협회서 열린 23개 자산운용사 CEO와 간담회서 “자산운용산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10월말 기준 펀드규모는 930.8조원 으로, 최근 5년 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회사수도 2배 이상 성장세를 이뤘지만 투자자들의 피해도 덩달아 커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산운용사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가계대출로 소득 대비 지출이 많으면서 현금서비스 및 리볼빙을 이용하는 은행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및 리볼빙 잔액도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고금리 기조에 소득 감소로 빚을 내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동대문구에 사는 최원민씨(남 41세)는 이달에도 현금서비스를 이용했다. 주택담보대출 외에 신용대출까지 끌어오면서 소득 대비 지출이 많다 보니 어쩔 수없이 현금서비스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최씨는 “외벌이다 보니 소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에 은행권이 분주하다. 1차로 내놓은 은행권의 상생금융이 못마땅한 금융당국은 은행권 수장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정책적 행보에 발을 맞추라는 주문을 요청하고 있다.지난 20일 금융지주 회장단에 이어 일주만인 27일엔 은행장들이 금융당국과 자리를 마주앉았다. 5대 은행장을 비롯해 17개 은행의 은행장들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 금리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범위 확대가 꼽힌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은행은 명동 상권의 활성화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명동 상권 활성화 및 명동·중구 소재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명동상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고금리 지속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 및 중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동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및 협력 확대 ▲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규 연체채권 규모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연체율도 꺾이지 않은 모습이다. 연체율 상승 우려가 전망되는 가운데 은행권 부실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5월 말 기준 2조1000억원으로 2조원대로 올라선 이후 이런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년 전 8000억원대 불과했던 게 1년 사이 1조8000억원 불어난 것이다.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년 동기(0.05%) 보다 0.05%p 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리석의 방바닥과 금을 박은 담벽이 가정을 만드는것이 아니다. 어느 집이든지 사랑이 깃들고 우정이 손님이 되는 그런 집은 행복한 가정이다.” 반다이크는 행복한 가정의 조건이 대리석 방바닥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세상 만물의 이치를 보듯이 새들도 스스로의 둥지를 틀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사람도 짐승도 자신의 보금자리를 갖고자 하는 본능을 갖고 살아간다. 사람들의 주거공간을 때리고 부수고 고치는 일을 56년동안 해온 성종기 사장을 만나 인테리어 삶을 들어봤다. 젊은시절 전라북도 고창에서 큰 가구고장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 회장은 21일 취임식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어야 할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 문제 등은 더 이상 국가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숙제가 됐다.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함을 깊이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4가지 경영 방향도 제시했다.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相生)하는 경영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는 KB ▲‘직원에게 자긍심과 꿈’을 줄 수 있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올해 M&A 결과는 ‘빈손’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검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토 중단 원인으로 우리금융 계열사와의 시너지, 상상인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2000억 원 안팎에서 인수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까지 매각을 고려한 상상인 측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PF 부실 규모가 커 인수하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은행이 소득을 다른 은행에서 자동 이체 변경 시 혜택을 주는 웰컴봉투 및 포인트 기부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에 따라 소모성 지출을 줄이기 위해 고객 혜택 서비스 줄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것과 기부에 따른 사회공헌도 의문이 든다.17일 신한은행은 급여클럽 내 웰컴봉투 및 포인트 기부를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월급 소득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 일환으로 50만원 이상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매월 입금하면 다양한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맴버십이다.유통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은행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혁신 ICT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의 일환으로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에서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임종룡 회장이 강조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는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주 회장이 좀 더 책임을 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고객 돈 2억3천400만원을 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금융저축은행에 ‘기관주의’ 제재를 통보했다.앞서 우리은행에서는 장기 주가연계증권, ELS상품을 팔면서 962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부랴부랴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962억원의 평가손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경상수지 목표치인 270억 달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출이 10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기대감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자동차 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가 저점을 통과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향후 유가흐름이 어떻게 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8알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경상수지는 54.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이다. 이에 올해 9월 까지 경상수지는 165.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경상수지 목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주요 계열사의 성공적인 차세대 ERP 구축을 위해 세계적인 ERP전사적 자원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코리아와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물류, 신유통, 미디어 등 주요 사업분야에 적합한 SAP솔루션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서비스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우선적으로 ▲식품제조·유통 업종의 SAP BP(Best Practice) 적용 ▲클라우드 최적화 관점에서 비용 효율화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 SA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에 대해 ‘갑질’ ‘종노릇’ 등 거친 표현을 써가며 작심 비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 삶이 고통 받고 있지만 은행들은 ‘이자장사’로 배를 불리면서 대출이자로 허덕이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고통분담에는 소극적이라는 인식이 깔린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금융권은 부랴부랴 ‘상생금융’ 등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금융권 이자장사 비판 ‘자업자득’이자수익을 통한 은행들의 ‘돈잔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은행들은 대출을 통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초급·중급·고급 등 난이도별로 세분화해 단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국내 4대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3분기 원화대출(가계, 기업대출)이 12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는 대신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대출이 증가한 것이란 분석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3분기 총 대출은 1214.7조원으로 1200조원을 돌파했다. 전 분기(1190조원) 대비 2.07% 증가한 규모다. 이들 은행의 대출 현황을 보면 가계대출은 신한은행을 제외한 3곳 은행의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