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OK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금전대부업 라이선스 반납은 종합금융그룹 도약 위한 최윤 회장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게 사측의 설명이다.OK금융그룹은 당초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기간보다 1년 3개월여 앞당겨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는 새로운 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데 있어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 위한 현실적인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부업을 조기 철수를 마무리한 것이다.지난 201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슈퍼 엘리뇨로 인해 원두와 원당 가격 상승하고, 이로 인해 ‘슈거플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또 내년에는 라니냐 발생으로 ‘애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도 제기됐다.KB금융그룹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진단한 ‘다시 시작된 엘니뇨, 뜨거워지는 지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되며, ‘슈거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엘니뇨 현상’이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9월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또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9% 감소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전월(4.2%) 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두바이유가는 9월 평균 배럴당 93.25달러로 전월(86.46달러) 대비 7.9%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품 및 광산품 등의 원재료는 전월 대비 5.7%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은행이 3000억 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수량은 3천만주이다.이번 자금 조달 목적은 BIS자기자본 비율 향상과 자본적정성 제고에 있다.6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6.42%, 14.38%이다.특히 KB, 신한, 하나, 농협은행에 비해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율비율은 1% 이상 낮다.한국기업평가는 “2022년 말까지 하락 추세가 지속되었던 자본비율은 올해 들어 상승 전환하고,자본적정성은 좋지만 시중은행 평균보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장·노년층의 사교의 장으로 알려진 콜라텍. 불건전한 불륜과 같은 부정적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르지만 최근 들어서는 하루에 3,000원이면 종일 스트레스를 풀며 보낼 수 있어 노년층의 또다른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90년대의 콜라텍은 십대들이 음주 없이 춤을 추는 곳이었지만, 지금의 콜라텍은 노년층이 무도회장 댄스 활동을 하는 곳으로 ‘다 함께 춤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콜라텍을 출입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진한 화장과 화려한 립스틱 그리고 자신의 개성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 의상이다.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라임 ·옵티마스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전체 판매규모(1조2000억원)의 84%를 판 NH투자증권이 수천억원의 천문학적 손실을 입었음에도 관리 책임져야 할 정영채 사장은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고 3연임을 했던 것에 대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라임 옵티머스펀드의 불완전 판매 관련해 정 사장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 경고’의 중징계를 받았다. 현재 금융위원회의 제재 심의가 진행 중이다.13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만약에 징계 의결이 됐다면 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내년(2024년) 상반기 까지 韓 기준금리가 현 3.5%를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IT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고 물가는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일부 전문가는 변수가 많아 기준금리 예상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봤다.1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은 美 연준의 정책금리 변화에 따라 금리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미 정책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는 11일 “카드업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우선시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소비자 신뢰와 편익에 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애플페이를 쓰면 쓸수록 현대카드 수익이 악화되고 결국 현대카드 기존 고객이나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시키면서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대표가 이같이 답했다.이에 윤 의원은 “노력만 한다 하지 말고 정확하게 어떻게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소비자 보호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 영향으로 2분기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23.6%로 전분기 말(218.9%) 대비 4.7%p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생보사는 224.3%, 손보사는 222.7%로 전 분기 대비 각각 4.9%p, 4.4%p 상승했다.지급여력제도는 보험회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로 파산 등 보험금 지급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자기자본을 보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A 보험사 실손보험에 가입한 한찬대(남·49세)씨는 병원원에서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진료비를 A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데 일일히 각종 서류를 발급받고 보내야 하는 등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보험금을 받아야 하느는지 짜증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한다.한씨는 보험금 청구서류를 본인이 아닌 병원이나 약국에서 보험사에 전송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는 것에 “이제라도 통과돼서 다행이다”며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늦게나마 소비자를 위한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환영했다.‘소비자가 요청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소비자물가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3%대 강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유가 오름세와 추석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 3%대 소비자물가는 7월 2%대로 꺽인 이후 2달 연속이다. 지난 4월 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9월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국제유가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 기준 작년 9월 배럴 당 91달였던 국제유가는 올해 9월 93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석유류값이 지난 7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저축은행업계는 올해 말까지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10개사가 더 출자하거나 저축은행을 추가해 펀드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펀드 조성이 저축은행 부실과는 선을 그었다.5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 업계는 자율적으로 PF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저축은행 업권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를 출시해 올해 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밝혔다.이에 앞서 BNK, IBK, KB, NH,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10월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내년 1월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된다.통합법인은 합병 후에도 두 회사의 특화 분야인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비즈니스와 조직 특성을 고려, 부문별 총괄제를 운영함으로써 양 부문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단순 통합이 아니라 회사를 새로 설립한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DB저축은행은 모바일 예금거래 고객 대상으로 20일 모바일 전용 M-Dream Big 파킹통장 보통예금 금리를 최고 4.0% 적용한다고 발표했다.DB저축은행의 이 상품은 별도 우대 조건 없이 잔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되는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이다.가입대상은 19세 이상 개인으로 1인 1계좌 가능하고, 별도 우대조건 없이 잔액구간별로 5천만원 이하 4.0%, 5천만원 초과 ~ 10억원 이하 1.5%, 10억원 초과 0.5% 금리를 제공한다.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앞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암울한 주장이 나온다. 유가 상승, 美 긴축기조, 중국 경제 부진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이에 따른 금융비용을 갚지 못해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국내 경제가 안 좋다 보니 빚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상인, 중소상공인들의 연체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19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기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서민 음식이었던 자장면 가격이 7000원에 육박하면서 한 그릇을 부담 없이 먹기엔 부담스런 가격으로 올랐다.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본지는 몇 군데 중식당을 방문해 자장면 가격을 알아봤다. 사무실이 밀집한 종로, 강남지역의 경우 자장면 가격은 8000원에서 비싼 곳은 1만원에 달했다. 반면 주택가 등이 많은 지역의 경우 5000원에서 7000원에 형성됐다.같은 서울권 안에서도 인구 이동이 많은 곳은 자장면 가격이 비싸게 형성돼 있는 반면, 유동인구가 적은 곳은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부동산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경우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금융당국 및 정부가 가계대출 속도조절에 나서야 하며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높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한국은행이 작성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 증가 원인으로 ▲정부의 규제 완화 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 기대강화 ▲정책지원 ▲대출금리 하락 등을 지목했다.실제 정부는 올해 1월 주택시장연착륙 유도를 위해 규제지역해제, 다주택자중과전매기한단축, 중도금대출제한폐지 등을 포함한 주택시장규제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7월부터 이어져온 수출입물가가 두 달 연속으로 올랐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이 수출입물가에 영향을 줬다. 유가 상승이 계속 이어오고 있어 추석물가에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8월 수출물가지수는 원화기준 한 달 전과 비교해 4.2% 오른 117.52로 집계됐다. 전월(0.1%)에 이은 두 달 연속 올랐다.수출물가 상승은 원 달러 환율이 오른 게 컸다. 8월 평균 환율은 1318.47원으로 전월(1286.30원) 대 2.5% 상승했다.수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증가한 가운데 증권사의 연체율이 17%를 넘어서며 우려를 낳고 있다. 금융당국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 일각의 우려에 선을 그었다. 대출잔액은 6월 말 기준 133조원을 넘어섰다.12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2.17%로 전분기 말 대비 0.16%p 올랐다. 업권별로 보면 여신전문을 제외한 은행,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의 연체율이 상승했다. 특히 증권사의 연체율은 17.28%로 전분기말(15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올해 상반기 손보사의 자동차 매출액은 가입자수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손보사의 경우 현대해상만 실적 향상을 기록한 반면 나머지는 실적이 줄거나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자동차사고율 증가와 보험료 인하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보험료 인하 압박에 금감원은 하반기 손해율을 보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12개 손보사 대상으로 집계한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매출액은 10조 6,385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