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마스크쓰고 있는 시민.  [시사프라임DB]
코로나19 확산 마스크쓰고 있는 시민.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3일 일일 신규확진자는 국내 47명, 해외유입 17명 등 총 6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규모는 추석연휴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국내 확진자를 보면 서울16명, 인천5명 경기14명 등 수도권에서 총 35명이 발생했으며, 지방에서는 부산5명, 경북3명, 대전2명, 울산·충북 각 1명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부산에서도 병원·요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관련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교직원 6명, 가족 1명 등 총 7명이다. 현재 184명이 검사완료했음, 34명 진행 중이다.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와 관련해선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타일작업자 3명, 가족 및 지인 5명 포함 총 8명이다.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남구 제조업체의 경우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개 업체 종사자 4명, 가족 2명 포함 총 6명이다. 현재 직원 동료 및 가족 접촉자 623명에 대해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 이날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일 첫 확진자 발생한 부산진구 온종합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 4명이다. 현재 입원병동 관련 접촉자 159명에 대해 일제검사가 진행 중이며, 병원은  코호트격리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자 가운데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3명(필리핀 3명, 방글라데시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 3명, 러시아 2명, 이란 2명, 미얀마 1명), 유럽 3명(영국 2명, 폴란드 1명), 아메리카 1명(미국 1명)이다.

이날 6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2만409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으로 총 21,845명(90.67%)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1,82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1명(치명률 1.7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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