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속에서 주민자치 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모습.  ⓒ성동구
거리두기 속에서 주민자치 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모습. ⓒ성동구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17개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발굴한 81개의 사업 중 총 63개를 2021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성동구의 17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이에 주민자치회 내 소모임인 ‘분과’를 중심으로 마을이 해결해야 할 문제와 마을에 어떤 자원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마을조사’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자치 회의 및 카톡방· 밴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토론을 거쳐 사업선정에 나섰다

선정된 사업은 마을축제, 주민대상 교육, 벼룩시장 등으로 마을마다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이번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은 최종 절차인 서울시 심의회를 거쳐 내년 2021년부터 주민주도로 실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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