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포상 6명 포함 37명 법무장관 표창 및 법무보호인상 수상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4일 “보호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와 안정적 사회 복귀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법무부는 출소자들에 대한 인식 전환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본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0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출소자들의 안전한 사회 복귀에 힘써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용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많은 출소자가 자립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의 희생과 봉사 정신에 감사드리며 보호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해 공단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포상 6명을 포함한 37명이 법무장관 표창 및 법무보호인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한 충북지부 오흥배 법무보호위원을 포함한 6명이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규호 법무보호위원 등 25명은 법무부 장관 표창을, 김정건 법무보호위원 등 6명은 자랑스러운 법무보호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로 출소자들이 범죄자로 낙인찍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배려와 사랑으로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며 출소자의 안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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