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는 2021년 1월 13~21일 기간 동안
대형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진행 후 2021년 1월 22일부터 정식으로 출간 예정이다 .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한사람 지음/244페이지/소설/13,000원/2020년 01월 25일 출간 *예스24 한국소설 주간 55위(21.01.20기준)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한사람 지음/244페이지/소설/13,000원/2020년 01월 25일 출간 *예스24 한국소설 주간 55위(21.01.20기준)

토지문학제 대상 수상작 안락사회수록

영목문학상 수상작 클리타임네스트라수록

고민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였다.’

안락사회심사평 중에서 ' 평론가 정호웅'. 소설가 공지영

적절한 절제의 미덕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당선작에 값한다.’클리타임네스트라심사평 중에서: 소설가 이동하. 소설가 백시종

첫 집필 시작 이후 16년 만에 펴내는 한사람의 첫 소설집이자 작품집. 문학상 수상작 두 편을 포함한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버려진 개들을 안락사시키는 작금의 현실에서 파블로프의 개를 대상으로 한 조건반사 실험을 떠올린 작가의 독창적이고 예리한 시선은 우등과 열등의 구별,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인간 사회를 그린 안락사회

언택트시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비대면 시대의 단면을 일찍이 앞서가 예언자처럼 그려 낸 작품 코쿤룸.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풍의 한 가정의 역사와 시대의 역사가 나란히 흐르고 있음을 웃프게보여 준다. 심각하지만 어쩐지 웃기고 엉성한 가족의 모습이 장면마다 사실적으로 그려진 집구석 환경 조사서이 외에도 인간 욕망의 근원을 파헤친 젊은 청년의 이야기 아름다운 나의 도시참과 거짓의 경계를 잃고 온전함과 광기도 구분되지 않는 파생 전도의 지점을 끈질기게 파헤친 어느 소설가의 이야기 기억의 제단(祭壇),조용한 시장(市場)되바라진 듯 보이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찾아가는 여성성과 그 담론에 관한 이야기 클리타임네스트라아련한 추억을 소환한다.

일곱 편의 소설, 아니 작가가 고집하는 이야기라는 표현은 소설을 쓰는 작가의 자세를 보여 준다. 소설은 이야기일 뿐이며, 그러나 세상에 건네는 안부와 같은 것이라는 인식. 그리하여 이 책은 표제작을 제목으로 선정하는 관행을 따르지 않는다. 그저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로서 독자에게 온전히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표제목을 정했다고한다.

하나 더 주목해 봐야 할 지점이 있다. 소설 혹은 일러스트와 함께 채워진 여타의 소설집과 달리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에는 한사람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스스로 피사체가 되어 작업한 사진이 여러 장 실려 있다. 표지 사진과 내용을 압축한 이미지 사진, 해설 대신 넣은 한 장의 사진이 그것이다. 15년 만에 처음 세상에 내놓는 자신의 세계관예술작품을 좀 더 자기답게 꾸려 보고자 한 자기표현의 일환이자, 순수문학 특히 단편소설과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혀 보려는 나름의 노력이기도 하다.

소설과 사진 그리고 직접 사진의 모델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한 행위예술적 자세는 소설과 타 장르와의 융복합적 시도로 봐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소설집 말미에 실리곤 하는 비평가의 해설을 과감하게 빼고 사진 한 장으로 대체한 것은, 독자의 감상을 더욱 열어 놓고 싶은 바람이자 기존의 관행을 깨 보려는 한사람 작가의 작은 일탈이며 나름의 실험인 셈이다.

작가가 묻는 안부에 답한 독자들의 추천평

(작가가 이야기로 건넨 안부에,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독자들이 답하다)

도대체…… 이건………………. 수십 년을 방황했던 과거가 떠올랐고, 발버둥 쳤던 내가 보였고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에 성한 곳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나와 내 가족들이 떠올랐다.
뭐지? 이 감정! 소설을 읽고 이렇게 마음이 아플 수도 있나! 안락사회- 시민, misook

임대주택에서 벗어나려고, 경차에서 중형차로 바꾸려고, 마이너스 통장을 없애려고, 변두리에서 쓸쓸히 사라지는 윤이네 가족이 되기 싫고 버려져서 눈을 감는 156번이 되기 싫어 아등바등 살았다. ........, 슬픈 통증이 있는 글이다. - 안락사회젊은 아빠, 김웅호

오랜 세월의 흐름에도 바래지 않는 유년의 선홍빛 트라우마.

아가야, 그건 절대로 네 잘못이 아니야. 이젠 더 이상 넌 애벌레가 아니란다. 날갯짓하며 뛰어 날아오르렴.” - 코쿤룸마음과 마음 정신건강의학 원장, 김준기

잔잔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거친 파도의 출렁이는 이야기는 나의 무뎌진 세포를 깨운다.

..... -코쿤룸 교대사랑약국 약사, 김은정

... 가슴이 시렸지만 공감으로 치유될 수 있는 이야기 코쿤룸 - 패션디자이너, 김진경

요즘 하는 말로 웃프다.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참 징글징글한데도~ .....오늘 내가 있는 현재가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도 생각하게 한다. ^^ 2021년을 바라보는 요즘은 어떨까?

시대는 달라졌지만 지금이나 그때나 별반 또 다르지 않다. .....결국 대한민국 집구석이라는 큰 단위 집구석은 더욱 벗어날 수 없음을새삼 심장이 쿵 한다. 벗어날 수 없는 전쟁의 연속이구나 싶다. 문득갑자기. 그래서 난 딩크족이 되었을까? ~!! 정말 웃프다. 하하하; - 집구석 환경 조사서회사원, henkorea

읽는 내내 너무 갑갑하고 아팠지만 너무나도 현실적이고 생생한 문장들에 끌려 결국 끝까지 읽는다. ...... - 기억의 제단(祭壇) 마음을 찍는 사진가, 박수호

억지로 뜯겨져 펄떡거리는 심장 같아 읽는 동안 고통스러워 작가를 원망했다. 겨우 다 읽은 후엔 일생 길게 울었을 번제의 제물 같은 그들이 안타까워 어쩐지 나도 그만 울고 싶어졌다. - 기억의 제단(祭壇)엄마 전문, 배선연

작가는 말한다 '당신, 안녕하신지요. 당신이 안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저자소개
한사람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2014 토지문학제, 단편소설 안락사회로 대상 수상

영목문학상 수상

계간문예, 한국소설등의 문예지에 작품 기고

소설 외, 공연 기획 및 작사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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