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허창수 회장. ⓒGS그룹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허창수 회장. ⓒGS그룹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전경련은 회장에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여러 기업인들과 재계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허 회장을 추대키로 했다.

그러면서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어 왔다“면서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11년 이후 전경련 회장에 오르며 이번 회장에 오를 경우 6회 연속 기록을 쓰게 된다.  이번 기록으로 전경련 최장수 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회장 재임 기간만 12년으로, 연임 횟수만 5회에 이른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무제한 연임이 가능하다.

재계 안팎에선 전경련 회장을 맡을 인물이 없다 보니 허 회장이 연임할 수밖에 없는 전경련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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