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봉동 여성안심구역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 설치

- 여성안심구역 위급 상황 시 "자기 위치를 알리세요!"


서울 구로경찰서(서장 김소년)가 22일 성폭력 우려지역 중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된 3개 지역에 위급 상황 발생시 신고자들이 쉽게 자기 위치를 알릴 수 있는 112 신고 위치표시 안내판 설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112 신고 위치표시 안내판은 성폭력 범죄 등 위급 상황 발생시 신고자가 112에 전화해 안내판에 적힌 위치표시 번호(예: 330-50-01)를 알려주면 신고자 위치가 112 종합상황실 지도에 표시돼 경찰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는 시스템이다.


신고위치 표시 112 안내판은 시인성이 좋도록 밝은 형광색을 사용해 어두운 밤에도 눈에 잘 띄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20일 여성안심구역 3개 지역 중 외국인 밀집지역인 가리봉동 6개소에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을 우선 설치했으며 나머지 구로2동과 구로3동은 4~6월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112 신고 위치표시 안내판이 설치된 여성안심구역에서는 매주 청소년육성회 및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합동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남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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