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박시나기자]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과 토크콘서트 ‘사회문제해결, 협력만이 답이다’가 3월 19일(금) 스페이스 라온에서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CSR포럼과 에프엠지 공동 주최, 키오스킨과 코네티브 씨(CC) 협력으로 개최됐으며, 화상회의와 연계해 △1부: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식 △2부: 토크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위촉식에서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된 비정상회담 출연진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후지모토 사오리 △수잔 샤키야 △카를로스 고리토 △오오기 히토시다. 이들은 CSR포럼 글로벌홍보대사로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해 해외에 알리는 역할과 더불어 기업들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수여된 위촉장은 국내 최초로 위촉장 내용을 수어로 읽어주는 동영상을 연결하는 QR코드가 함께 인쇄돼 눈길을 끌었다. 수어 동영상은 수어 아티스트인 후지모토 사오리 씨가 출연했다.

2부 순서인 토크콘서트에서는 글로벌 홍보대사들 외에도 △김지석 경위(경찰대학교) △유준규 센터장(LOVE FNC) △유순 차장(한국조폐공사) △양호영 본부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승택 대표(에프엠지) △이종현 상임이사(SEN, Social Enterprise Network) △이지영 본부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장걸 프로(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로 참석했다. CSR포럼 김도영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홍보대사들이 각국의 CSR 현황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홍보대사들은 다음과 같이 각국의 CSR 활동 및 개인의 사례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이 적용된 사례들을 소개했다.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멕시코 CSR 활동의 중심인 멕시코 박애센터 CEMEFI와 그루포 빔보(Grupo Bimbo)의 사례를 들어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헌,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낸 사례를 공유했다.

후지모토 사오리는 서울수어전문교육원을 다니면서 현재 사회적기업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 최초로 국가공인 수어통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그녀는 개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의 CSR 활동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잔 샤키야는 네팔 CSR 활동의 현 상황을 언급하며 CSR에 대한 법률을 소개했다. 또한 모범적인 CSR 사례로 무료 백내장 수술, 지하수 충전 시스템, 환경친화적 실천 등의 활동을 제시했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본인이 학생 때 브라질에서 기업 장학금으로 학업을 했던 사례와 공익재단에서 CSR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공유하고 민간 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코(Itaú Unibanco)의 사례로 CSR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오기 히토시는 사회 인프라, 지역사회 살리기를 테마로 일본의 기업 CSR 랭킹 1위인 통신회사 KDDI와 음료회사 SUNTORY 사례로 일본 CSR 활동의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하게 이뤄져야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CSR포럼의 활동은 홍보대사들과 함께 더욱 다변화된 관점에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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