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가르치기 학습법과 접목해 효과적으로 배운다

[시사프라임/박시나기자]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ICT-문화융합센터의 입주기업인 더플랜지(ThePlanG, 대표 이경아)가 24일 구글스토어에 ‘오딩가 잉글리시’ AI 영어 단어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어휘 학습 콘텐츠는 수많은 영단어 중 실생활에 쓰이는 주요 단어는 따로 있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기존 암기 학습에서 벗어나 회화 위주의 단어 학습으로 아이들이 실생활에 응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성 인식과 AI를 활용해 학습자가 캐릭터에게 영단어를 가르치는 방식을 선택해 흥미를 더했다. 기초 단어부터 고급 어휘까지 한 가지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단어를 골고루 배우며 자연스럽게 어휘를 확장해 나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플랜지의 학습 프로그램은 단순 암기로 익힌 단어와 다르게, 초등학생들이 단어와 회화를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응용하는 법을 익히게 한다. 아울러 학습자가 우주에서 온 캐릭터 ‘오딩가’의 영어 회화 선생님이 되는 자격을 부여받고 영어 교수님의 도움으로 직접 회화를 가르친다는 콘셉트는 뛰어난 학습 효율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메타인지 학습법과 게임 방식의 보상 시스템을 적용해 개발됐다.

이경아 더플랜지 대표는 “오딩가 잉글리시 사용 후기 중엔 부끄럼이 많고 소극적인 딸이 오딩가의 영어 선생님이 된 후 책임감을 갖고 정해진 시간마다 반복해 가르치더니 어느새 영어가 유창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내용이 있다”며 “오딩가 잉글리시는 이처럼 아이가 보기엔 영어 교사 역할 놀이 게임이지만 실제 부모가 보면 영어 회화 학습 앱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큰 소리로 발화하게 하는 스피킹에 최적화된 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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