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학발 스타트업 육성 지원 공모

[시사프라임/황문정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4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대학(원)생 대상 데이터 창업 지원 사업인 ‘대학發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DATA-Growth Project)’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發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혁신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총 5개 업체를 시범 선발해 업체마다 2400만원 상당의 데이터 그로스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총 3000만원 규모의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데이터 기반 기술력과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BM)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34세 이하 대학(원)생 청년 창업자(예비 창업자,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업체는 약 5개월간 데이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그로스 프로그램을 통해 빌드업(Build-up)한 서비스 출시 및 검증을 지원받는다.

이후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여 및 후속 시상금(총 3000만원 규모)을 제공한다. 우수 스타트업 선정자에는 데이터 스타트업 특화 지원 사업인 DATA-Stars(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의 내년도 사업 서류 면제 등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의 전문 데이터 비즈니스 특화 성장 지원을 위해 데이터 그로스 해킹 방법론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 사업화 검증 집중 지원을 통한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 △시제품(MVP) 개발 △서비스 테스트 등 체계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사업화 및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데이터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發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의 공모 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14일 오후 4시까지 받으며, 자세한 안내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발 데이터 스타트업 육성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청년들에게 도전 의식과 희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서부터 혁신적인 데이터 창업 성장과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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