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번거로움 줄이고 간편하게 문진표 작성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NDS(엔디에스, 대표이사 김중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발한 QR 코드 기반의 ‘코로나19 QR 출입증’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NDS의 코로나19 QR 출입증은 의료 기관 출입 시 문진표 수기 작성 및 기록 관리 등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용자는 의료 기관 방문 시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NDS ‘라이프월릿’ 앱을 설치한 뒤 코로나19 문진표에 발열 증상, 해외 방문 및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결과에 따라 QR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병원 및 의료 기관 관리자는 생성된 QR 출입증을 관리자용 앱으로 스캔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진 결과는 병원 모바일 데이터베이스(DB) 등에 자동 저장돼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다.

수집한 개인정보는 감염병 관련 업무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폐기하는 등 엄격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 유출을 막는다.

NDS 홍보 담당자는 “무료 배포되는 코로나19 QR 출입증을 통해 의료 기관 방문을 위한 코로나19 문진 작성을 더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처를 넓혀 현재 역학 조사에만 활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음식점 등)의 QR 코드 및 수기 작성 출입 명부를 대체, 감염병 예방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QR 출입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월릿 앱을 설치 뒤 사용할 수 있다. 의료 기관 관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이프월릿 QR 스캐너’를 내려받은 뒤 관리자 권한 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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