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비영리스타트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관리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26일 다음세대재단이 (재)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스타트업 사무공간인 ‘동락가'에서 개최되었으며,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대표, 도원회계법인의 박대호 회계사, 비영리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스타트업들은 최대 18개월까지 영림원소프트랩의 ‘시스템에버 비영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체계적인 회계 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비영리단체의 회계투명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데 비해,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은 회계시스템 구축은 물론 회계전문인력 고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은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지원으로 비영리스타트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회계 업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무엇보다 중요해진 비영리조직들의 회계 관리의 효율화를 돕고 비영리스타트업팀들이 목적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백오피스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품질 좋은 비영리 전용 ERP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비영리스타트업 기업들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영리 ERP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스타트업을 위한 백오피스 구성을 위해 IT 분야, 디자인 등의 영역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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