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처럼 따라 하면서 학습하는 시뮬레이션 교육용 앱 ‘샘빌더’ 및 교육용 키오스크

 

[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에이치비(HB)네트웍크(대표 오민혁)가 디지털 교육용 앱 ‘샘빌더’와 교육용 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디지털 정보 격차가 심화하는 가운데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인점포가 늘어나고, 은행 등이 운영 방식을 비대면·모바일로 전환하면서 언택트 시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년층이 늘고 있는 것이다.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디지털 역량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HB네트웍크가 개발한 샘빌더와 교육용 키오스크는 뱅킹·음식 주문·택시 호출·각종 예약 등 주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실제와 똑같이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약 300종의 교육용 앱 및 키오스크 시뮬레이션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오민혁 HB네트웍크 대표는 “인터넷 없는 환경에서도 구현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교육하는 방식이었다. 교재 등 전문 커리큘럼도 없었다.

샘빌더와 교육용 키오스크는 가정에서도 쉽게 앱·키오스크 사용을 연습할 수 있으면서, 전문적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실제 음식점 키오스크·모바일 뱅킹과 똑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해 노년층,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HB네트웍크는 노년층 및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특화한 교육용 제품 샘빌더가 현재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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