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유래와 도리
스승의 날 유래와 도리
  • 김철민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5.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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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시인 명예문학박사 김철민<br>
전 도산중교장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감사 시인 김철민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 5월8일 청소년적십자 (RCY) 단원 강경여고 제8회 졸업생 노창실 학생 외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기 시작하면서 스승의 날 제정하는 의견이 제기된 뒤 1963년 10월 서울과 1964년 4월 전주에서 청소년 적십자 (RCY) 단의 각시도 대표가 모여 회의를 열고 불우한 퇴직교사 또는 질병에 걸린 교사를 위로 하자는 차원에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을 스승의 날로 정 하였다.

이 자연적인 발생운동은 결코 우연히 시작 된 것이 아니라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 은혜에 보답하려는 감사하는 마음으로부터 출발 한 것이다 몇 차례 우여곡절 겪고 1982년부터 세종대왕 탄신일에 스승의 날로 국가지정 기념일로 정식 선포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일찍이 조상들의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정신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증거 즉, 스승을 임금이나 어버이와 동일하게 공경해 왔다.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그 은혜를 기리는 스승의 날 } 노래가 교실마다 넘쳐흘러야 할 텐데 언제부터인가 이날이 스승의 가슴에 멍이 들고 걱정을 끼쳐 드리는 날로 변질되고 말았다.

교사들에게 죄지은 것 없이 죄 지은 날이 되어가고

학부모들에게 부담스러운 날이 되어 버렸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원 입구 앞쪽에는 커다란 바위 돌로 만든 ‘스승의 길’ 연수원 식당 입구에는 스승의 길이란 무명교사의 글이 벽에 부쳐있다

이 말은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으로 일생동안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바라보며 현장교육의 헌신한 참 스승이다

따라서 가르치는 것은 위대하다 배움을 통해서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이야기지만 이 세상 성공한 분들은 그들에게 훌륭한 부모님이 계셨고 또한 좋은 스승이 계셨다 제자가 스승을 섬기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겨 왔으며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할 만큼 선생님의 권위는 대단히 존중됐다.

그러나 요즈음 핵가족 사회이기 때문에 하나 둘 밖에 없는 자녀를 지극히 사랑하는 어버이 정 때문에 꾸짖거나 나무라거나 매를 때리는 일은 가뭄에 콩 나는 듯 볼 수가 적고 우리가 어릴 적만 해도 잘못이 있으면 매를 맞고 자랐다 또 부모님들은 따지고 항의도 못했지만, 지금 학생이 잘못해 매를 맞는다면 사진 찍고 인터넷 올리고 부형은 학교까지 찾아와 선생님을 폭언과 폭행까지 하며 기사화 되고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고 폭언은 크게 보도는 안 된다 이렇게 사제 간의 존경심과 신의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어 매우 서글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간혹 잘못하여 주의를 주고 나무라면 선생님께 반항하며 대드는 아이를 때린다면 친구들이 사진 찍고 인터넷에 올리고 학부형은 애 말만 듣고 학교에 와 교실로 들어가 선생님을 폭행하거나 욕을 하고 망신을 당해도 각종 보도는 쉬쉬 한다.

이렇게 사제지간 존경심과 신의가 땅에 떨어져 있어 그중 몇몇 선생님들은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명예퇴직한 어느 여선생님의 눈물로 쓴 글 받아보면서

우리 어릴 적에는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선생님을 공경하고 따랐는데 지금은 선생을 교육노동자로 전략시킨 교육종사자들의 탓이 크다 할 것이다.

초등교육은 학문보다 인성이 우선하는 교육이어야 하는데 영재교육이니 뭐니 하면서 학교교육보다 학원교육으로 재력으로 아이들의 순위가 정해지는 현실에서 참교육이란 공명일 뿐이다.

개천에서 용 나오는 그런 세상은 미래 세대에는 없을 것이다 교육행정이 바로서야 국가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데 희망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탈무드는 유태인 교육의 최고과정에서 나는 스승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내가 벗 삼은 친구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나 내 제자들에게선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쓰여 있는데 우리의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과 급속하게 변해가는 교육환경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한 선생님들의 충정과 스승상을 교육가족과 제자들의 마음에 새겨 오랫동안 간직해 본다.

매년 언론은 참다운 스승의 상을 앞장서서 보도를 해주시고 앞으로 스승으로써의 책임감을 다해 소명의식을 갖고 보수적 혁신적인 지도자의 교단의 길을 자유민주주의적으로 동참하여 교육자의 길을 떳떳이 걸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빛과 소금이 되는 좋은 이미지로 앞으로도 교육자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재도 개선했으면 바란다.

오늘날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사제지간 소중한 의미를 되 새겨 보고 스승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똑바로 나갈 때 그 길은 결코 외롭지도 험난하지도 않을 것이다 따라서 스승의 위치에 있을 때 온갖 정성을 쏟고 교사의 보람을 찾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에게 모든 사랑을 주었는가를 뒤 돌아보고 온갖 정성을 쏟고 희생정신과 교사의 보람을 찾을 때 이것이 바로 거짓 없는 사랑이 아닐까 느껴진다.

이제 스승의 대한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학생과 스승이 바른 인간관계를 사제 간의 윤리와 도덕심을 바로잡아 참된 전통을 세워 나가야 될 것이고 오늘날 지식을 제공하는 교사는 많으나 참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스승다운 스승이 귀한 시대라 말한다.

같은 스승의 은혜를 꽃 한 송이 마음 편하게 달아드릴 수 없게 된 세태가 야속할 뿐이고 스승다운 스승 없는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이 측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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