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아이돌 F4 멤버인 Van Ness Wu

 

[시사프라임/ 박시나기자] 대만 인기 아이돌 F4 멤버인 Van Ness Wu는 Numbers가 제공하는 영상 NFT 플랫폼 CaptureClub, 블록체인 기술 기업 썬더코어와 협력해 2021년 6월 11일 오전 1시(대만 현지 시간) 자선 NFT 판매를 론칭했다. 이 행사는 7일간만 진행된다.

Van Ness Wu는 5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웨이보를 통해 팬들에게 셀카를 요청했고 팬들이 보내준 사진 가운데 일부를 하나로 조합, 팬들과 함께하는 대중 창작 형태로 유일무이한 NFT 창작물 ‘VAN NESS x ART x CHARITY’를 만들었다. Van Ness Wu는 NFT 제작, 판매를 통해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작물은 썬더코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를 발행하고 CaptureClub 플랫폼의 Van Ness Wu 전용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대만 비영리 단체 Family of Joy Foundation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 행사는 3가지 자선 NFT 작품 ‘FAN’, ‘SUPPORTER’, ‘CHAMPION’을 발행했다. ‘SUPPORTER’와 ‘CHAMPION’ 두 작품을 구매하면 유일무이한 NFT를 보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an Ness Wu가 준비한 시크릿 기프트도 받을 수 있다.

‘VAN NESS x ART x CHARITY’는 공개 직후 총 1만달러 이상의 NFT를 판매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Van Ness Wu는 “이번 NFT 판매 수익금을 Family of Joy Foundation에 기부해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제2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NFT로 창작의 이면에 존재하는 더 깊은 가치와 의미 표현

Van Ness Wu는 커리어를 쌓기 시작할 때부터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에게 감사를 나타내고 싶어 한다.

과거에는 콘서트나 음악회가 음악 팬들과 가수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다. 음악 테이프와 LP판 시대에 태어난 Van Ness Wu는 자신을 다소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기술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앗아갔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NFT가 마치 한정판 야구 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예술가들이 독특한 디지털 자산을 구축하고 팬들과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번 기회로 음악이 사람들 마음속에 차지했던 특별한 의미를 팬들과 함께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Van Ness Wu는 “NFT를 돈을 긁어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을 창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을 창조하는 것’은 음악과 스타의 호소력을 활용해 Family of Joy Foundation과 함께 취약 아동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의 팬들이 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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