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놓치기 아까운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22일까지 진행
다채로운 국내외 현대미술 흐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시사프라임/박시나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Amorepacific Museum of Art, APMA)의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THREE – FROM THE APMA COLLECTION》이 이번 달 22일(일요일), 6개월간 이어온 전시의 막을 내린다.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여러 작품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올여름 놓치기 아까운 전시회 주요 성과와 향후 전시 계획을 소개한다.

- 전시 전반 및 인기 작품 소개

2021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첫 전시인 《APMA, CHAPTER THREE》는 올해 2월 개막했다. 미술관 개관 이후 개최한 세 번째 소장품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1960년대 개념미술부터 2020년에 제작한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기간 인스타그램에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만 3천 건이 넘으며, 여러 SNS에서는 특별전 현장 인증도 이어지고 있다. 여러 관객들은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동시대 미술 거장들의 향연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전시”, “다채로운 세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라는 평을 남겼다.

여러 작품 중에서는 스털링 루비의 <창문. 솜사탕.(WIDW. FAIRY FLOSS.)>, 아담 펜들턴 <나의 구성요소들(These Elements of Me)>, 이불 <스턴바우 No. 29 (Sternbau No. 29)>, 최우람 <울티마 머드폭스(Ultima Mudfox)>가 특히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코로나19 시기, 미술관을 직접 찾기 어려운 관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시 작품과 작가,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 콘텐츠를 게재했으며, 유튜브 계정을 통해 주요 작가를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인 ‘큐레이터 토크’도 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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