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시인 명예문학박사 김철민<br>
아동문학가 시인 명예문학박사 김철민

땀으로 일구고 가슴의 피로 지켜나가는 10월3일은 단군왕검께서 우리나라를 건국하신 제4353 주년이 되는 개천절이다. 개천(開天)이라는 말은 ‘하늘을 연다.’는 뜻이고 나라를 처음 세웠다는 말로 단군왕검께서 우리나라를 건국하실 때 다음과 같은 신화가 전해오고 있다.

고려시대 일연(一然)이 지은 삼국유사에는 ‘하늘에 계신 환인(桓因)의 아들 환웅(桓雄)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뜻을 펼 곳을 찾아 태백산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내려온 것을 신시 (神市)라 하고 이때 웅녀(熊女)가 여자의 몸으로 변해 혼인하여 아들을 낳으니 이를 단군왕검 (檀君王儉)이라 하고 나라를 세워 조선이라 하고 고조선, 단군조선이라는 명칭사용

국어사전에는 우리나라의 건국을 기념하기위하여 제정한 국경일이고 기원전 2333년 단군이 왕검성(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 아름을 조선(朝鮮)이라 짓고 즉위한 날은 10월3일이다.

건국이념을 홍익인간으로 정해 모든 정치를 넓은 사랑으로 펴신다는 뜻이다.

홍익인간은 그 후 계속 우리나라의 국가이념이 되고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고 부모를 존경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홍익인간의 정신이다.

때로는 이민족의 침략으로 국권을 빼앗긴 적도 있었으나 겨레의 맥이 단절됨이 없이 5천년 동안 민족국가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우리의 정신적 자산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21세기의 세계가 급변하는 모습을 직시하면서 민족사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결의를 한층 더 굳게 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비전으로 옛 껍질을 벗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모든 분야를 선진화하고 민주주의를 뿌리내리며 진정한 문화국가를 만들어 세계평화의 번영 나아가 일류문명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중심 국가가 되자

이와 같은 우리의 꿈과 목표는 널리 모든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고 인류보편의 번영과 행복을 추구했던 단군 성조의 개국 이념과도 일치 한다 .

여러분! 오늘 뜻 깊은 개천절을 맞으면서 다짐해야 할 것은 우리겨레는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남북의 동포 모두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조국을 건설하고 북한은 세계에서 고립된 국가로 핵무기를 그만 만들고 그 돈으로 헐벗고 굶주린 인민들을 위하여 의식주를 해결한다면 자유 우방 국가들과 유엔이 경제적 도움을 줄 것이다.

남북이 불신과 반목의 벽을 허물고 온 겨레가 하나 되어 살아가는 민족공동체를 건설하여 이를 후대에 물려주는 일은 우리 세대에게 부여된 역사적 사명이다.

우리 민족은 문화를 같이하는 한 겨레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자기 조상이 없는 자손이 있을 수가 없다.

요즈음 가치관의 혼란으로 주체성을 잃어가고 개인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일부 젊은 세대에게는 단군신화가 그저 비과학적인 얘기로만 여겨지기 쉽다.

우리는 이 날을 통해 홍익인간의 숭고한 개국 정신과 조상의 빛난 얼을 되새겨 보는 기회로 삼고 우리는 위대한 민족임을 자각하여 문화와 생활이 이질화되어 헐벗고 가난한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하루빨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하여 세계로 웅비(雄飛)하게 될 것이다

개천절노래의 가사는 정인보 작곡은 김성태가 하고 그날만이라도 불러보자

1절) 우리가 물이나면 새 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 아버님은 단군이시니 2절) 백두산 높은터에 부자요부부/ 성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렀다/ 이날이 시월 상달에 초사흘이니

지난 8.15(광복절) 해방된 날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아파트 집들도 잘 없고 이번 10.3(개천절) 우리나라를 건국한 날에는 꼭 태극기를 방방곡곡에 휘날리자 그리고 가슴에 손 얹고 대통령입후보자 국회의원, 정치인과 교수와 법조인들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며 정의와 신뢰받도록 노력하고 늘 선조님께서 지켜보고 있다 제발 정신을 차리어 국민들을 생각해라 코로나19도 없어질 것이다.

이 지구 6대륙 가운데서도 아시아 동쪽 해 돋는 곳!

푸른 바닷가 삼면을 감싸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철따라 변화하는 한반도에 나라의 터전을 잡은 조상님께 감사드리고 단군왕검께서 이 땅에 나라를 세운지 반만년을 이어 오면서 그 수많았던 외침에도 우리의 선조들이 굴하지 않고 피로써 지켜왔다.

세계화 정보화 시대의 변화를 인식하고 남북이 화해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고 우리와 함께 민족 공존공영의 터전을 가꾸어 나가면 단군 성조께서 개국하신 이날을 맞아 반만년 이 땅에서 함께 삶을 이어온 7천만 겨레 모두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는 통일된 세계 중심 국가를 이룩해 나가자.

조상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대한민국을 21세기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서게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고 우리는 단군왕검이 건국이념으로 내세운 홍익인간의 이념을 되새겨 가슴의 더운피가 식을 때까지 대한민국 나라를 지켜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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