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촬영해 올린 이미지를 AI가 분석해 인테리어 소품, 공간, 색상을 검출하고 판독한다

[시사프라임/박선진 기자] 노타가 AI 경량화 플랫폼으로 AI의 기술적, 비용적 부담을 낮췄다고 20일 밝혔다.

인테리어 O2O 서비스 업체 몽땅뚝딱은 사용자들의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인테리어 지능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으나 많은 자원의 필요로 인해 높은 클라우드 비용 발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노타는 이미지 인식을 통해 3가지의 정보(소품, 공간, 색상)를 검출 및 판독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소비자가 자신이 실제 거주하는 주거 공간의 사진을 찍어 전달하면 공간을 분석 후 공간에 어울리는 상품이나 시공 사업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AI 모델 경량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경량화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클라우드의 사용량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한 Instance당 연간 운영 비용을 50%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타는 ‘경량화 된 AI 모델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검증받았고, 몽땅뚝딱은 인테리어 O2O 중개 서비스뿐 아니라, 모든 분야의 e커머스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추게 됐다.

노타는 AI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러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타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자동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모델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압축률을 최대한 높여 빠른 추론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한 경량화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리즈A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 금액 약 100억원을 달성하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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