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클레이 4만 코인&1억원 규모 캐시 지급 등
최고의 글로벌 IP의 피날레를 기념할 유례 없는 역대급 이벤트도 마련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글로벌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대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원작 추공, 글 현군/그림 장성락(REDICE STUDIO), (주)디앤씨웹툰비즈, 이하 나혼렙) 최종화를 30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단독 공개한다. 세계 각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에 ‘K웹툰’이란 새 장르를 각인한 나혼렙의 완결을 기념해 암호화폐 클레이 4만개, 1억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 지급, 30회차 무료 공개 등 전례 없는 대규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30일 최종화를 마지막으로 6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나혼렙은 북미와 일본, 중화권과 아세안 등을 휩쓸며 K웹툰이라는 고유 명사를 글로벌 시장에 각인한 선봉장으로 꼽힌다. 실제 웹툰/웹소설 IP 신기록들을 계속 경신해왔는데, 올해 10월까지 웹툰/웹소설을 합쳐 기록한 나혼렙의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무려 142억회에 달한다.

2016년 7월 세상에 처음 등장한 웹소설 나혼렙은 추공 작가가 썼다. 헌터들 사이에 최약체로 불리던 E급 헌터 성진우가 어느 날 롤플레잉 게임처럼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거대하고 촘촘한 판타지 세계관에 녹여낸 작품은 등장과 동시에 MZ세대 필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 시스템을 통해 2018년 3월 새롭게 선보인 웹툰 나혼렙은 이 같은 흥행세에 불을 붙였다. 탄탄한 세계관에 박진감 넘치는 작화까지 합쳐진 웹툰은 세계 1위 만화앱인 일본 픽코마에서 ‘2019 올해의 웹툰’과 ‘2020 픽코마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상까지 들어올렸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독일과 브라질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 아마존 만화책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었으며, 올해 1월 미국 온라인청원사이트 change.org에 올라온 나혼렙 애니메이션화 청원 참여자는 현재 21만명을 넘겼다.

이번 대규모 이벤트는 지난 6년 동안 글로벌 독자들에게 큰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 나혼렙의 완결을 독자들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벤트 슬로건은 ‘Legends Never Die’. 전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을 담았다.

이벤트 내용도 나혼렙이 써내려온 기록만큼이나 화려하다. 먼저 오는 1월 5일까지 나혼렙 전편을 열람한 독자들을 추첨해 10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또 다른 400명에게는 100 클레이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서 클레이 코인은 카카오에서 만든 클레이튼 블록체인의 대표 암호화폐로,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 거래 자산으로 활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당첨 자격은 암호화폐 특성상 19세 이상 회원으로 한정된다.

아직 나혼렙을 접해보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1월 5일까지 30회차 분량도 무료로 공개된다. 6일에는 1억원 규모의 카카오페이지 캐시 지급 이벤트가 이어지는데, 당일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나혼렙 1~20편을 읽은 전체 독자에게 총 1억원의 캐시가 나뉘어 분배되는 방식이다. 독자는 해당 캐시로 웹툰과 웹소설, 영화와 드라마, 도서 등 8만여종의 IP를 아우르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완결 이후에도 IP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나혼렙의 흥행세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나혼렙은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으로 변주되는 웹툰/웹소설 2차 창작 열풍과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진출에 힘입어 더 많은 기록들을 써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혼렙은 세계에 K웹툰/웹소설이라는 새 장르를 각인한 슈퍼 IP이자, 지난 6년간 글로벌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 소중한 IP”라며 “독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완결 이벤트가 나혼렙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면서, 나혼렙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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