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천1백억원 IPO 후, 3차례 유상증자를 거쳐 5천6백억원 대형 리츠로 성장
리츠 보유 오피스 가치 2조 1천억원, 매수가 대비 4천2백억원 가치 상승
지난 3년 6개월 동안 주가상승 55%, 배당수익률 21%

[시사프라임/박시나 기자] 신한리츠운용(사장 김지욱)은 8일 오후 ‘신한알파리츠’의 3차 유상증자를 높은 경쟁률로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한알파리츠는 시가총액 5천6백억원의 대형 리츠로 성장했다.

신한알파리츠가 보유한 건물은 판교 크래프톤타워, 용산 프라임타워, 을지로 대일빌딩, 을지로 신한L타워, 서울역 트윈시티남산, 강남역 역삼빌딩, 서울역 와이즈타워 등 초역세권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빌딩으로 최근 감정평가에서 매입가 1조7천억원 대비 4천억원 이상 상승한 2조 1천억원으로 평가됐다.

신한알파리츠의 주가는 현재 7,760원(4월8일 종가기준)으로 최초 공모가(5,000원) 대비 55% 상승했다. 또한 상장 후 지난 3년6개월 동안 꾸준히 예상 배당금을 상회하는 반기배당을 실시했으며 2023년 하반기까지 주당 배당금을 204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 2월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서울 오피스시장은 임대료 인상이 가능한 임대인 우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시장에 매입할 수 있는 오피스는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높아, 오피스리츠가 2022년 가장 유망한 리츠 섹터로 판단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신한리츠운용은 금년 김지욱 사장 선임 후, 국내 리츠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북 제작, 영문 제무재표 공시를 실시하는 등 국내 1위 오피스 리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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