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션 16개사, 글로벌 31개사 등 딥테크 및 바이오테크 분야 총 47개사
1년간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프로그램 및 미국∙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무공간 무상지원, 전용펀드 투자연계 및 글로벌 사업화 지원금 기회 등의 혜택 제공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1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인천』의 2022년 인큐베이션 및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인천은 4차 산업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발굴부터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인천광역시, 셀트리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멤버십 등 스타트업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0년 11월 멤버십 출범 이후, 총 108개(글로벌 인바운드 스타트업 6개 포함)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입주보육형 프로그램 인큐베이션 멤버십과 글로벌 비즈니스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멤버십, 2개 분야 총 47개사다.

딥테크 및 바이오테크 분야 법인 설립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션 멤버십’에는 에너지 저장소재 스타트업 ‘안머터리얼즈’, 폐암 조기진단과 모니터링을 위한 AI 임상의사결정지원 진료보조서비스 스타트업 ‘팀바이오’ 등 총 16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스타트업들은 앞으로 1년간 체계적인 기업 진단을 바탕으로 실증지원, 전략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등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보육프로그램은 물론 초기기업의 자금유치 지원을 위한 전용펀드 및 파트너 투자연계 지원, 사무공간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글로벌 멤버십’에는 유튜브 세대를 위한 온라인 학습 툴 스타트업 ‘비브리지’, 3세대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및 경구 투여 표적항암제 스타트업 ‘피노바이오’ 등 딥테크 및 바이오테크 분야 스타트업 31개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스마트 건설기술 유통 스타트업인 스패너는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을 거쳐 글로벌 멤버십에까지 선정되며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이 구축한 스타트업 성장 전주기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지원 프로그램(미국∙아시아∙유럽), 글로벌 사업화 지원금 및 비즈니스 스케일업 지원(실증, PoC, 시장조사), 해외 투자유치 로드쇼, 전용펀드 투자 유치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한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2021년 기준, 참여 스타트업 중 51개사가 70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평균 기업가치 성장률을 66%까지 향상 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멤버사들은 2021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60’선정, ‘2022 CES 혁신상’ 4개 부문 수상, ‘도전 K-스타트업 2021’ 대통령상 수상 등의 저력도 보여주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멤버십을 운영하며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과정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인천광역시, 셀트리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등 파트너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대구 등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혁신 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를 구축해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K-유니콘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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