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 웨이브스' 2기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나은행
13일 오후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 웨이브스' 2기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은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날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새롭게 선발된 하나 웨이브스 2기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세,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처럼 강하지만 부드러운 감성과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여성의 강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의 변곡점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실력을 인정받아 선발된 여러분들에게 그룹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여성으로서의 강점과 진정성으로 앞서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2기 '하나 웨이브스'에는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36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전문 직무과정 ▲전략과제 발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세를 배우고 전문화된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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