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시인 명예문학박사 김철민<br>
국제펜한국본부이사 시인 김철민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 한글날노래 올해 576주년한글날이다

우리가 한글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른말, 고운 말은 바로 자신의 인품이다 그러므로 ‘말은 그 사람 마음의 거울’이라고 한다.

바람직한 선진사회의 시민들은 웃으며 대화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토의와 토론을 통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요 우리도 토론을 생활화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하여 고운 말을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하고 그리고 말은 우리들의 올바른 품성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품격 없이 사용하는 말이 듣기에 따라 거칠고 상스러울 뿐만 아니라 원색적으로 비어를 쓰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대화를 할 때는 친구들 사이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말고 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이야기하며 중간에는 함부로 끼어들지 말고 고운 말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말은 우리 겨레가 반만년 역사적 생활에서 문화 활동의 길이요 연장이요 결과이다. 그 낱낱의 말은 다 우리의 무수한 조상들이 잇고 이어 보태고 다듬어서 우리에게 물려준 거룩한 보배인 것이다. 민족주체성의 그 뿌리가 됨은 민족에 대한 긍지와 겨레 사랑에 있다. 이러한 민족주체성을 가지려면 무엇보다도 우리의 말과 글을 사랑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민족의 슬기와 사랑은 그 민족의 언어 속에 담겨져 있고 모든 개성적인 민족문화는 모국어의 토양 위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세계사적으로 보아 겨레말이 없는 곳에 겨레문화는 창조되지 않았으며 빈약한 언어로 풍부한 민족문화를 발전시킨 경우는 없다. 언어는 겉으로 볼 때 우리의 의사와 생각을 전달하는 그릇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어는 그 겨레의 독특한 낱말의 구조를 통해서 우리의 사유를 이끌어 내는 수로의 구실을 하며 우리의 행동과 사고를 결정하는 터전의 구실을 한다.

우리속담에 ‘세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또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그 참뜻을 잘 새겨보면 그 안에는 참으로 귀한 뜻이 담겨 있다. 즉 어릴 적 버릇이 일생을 좌우한다는 뜻이요, 사소한 행동이라도 나쁘게 굳어지면 의식적으로도 고치기 어려운 타성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화는 우리 것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더욱 발전을 시켜 세계에 자랑스럽게 내 보이자는 것이다. 21세기 세계화를 위하여 우리는 우리말 한글을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더욱 아끼고 사랑하고 다듬어야 한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더욱더 사랑하고 내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민족의 자존심과 얼을 살리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정이 충만한, 바른말 고운 말을 주고받는 습관을 가지고 생활해 주기 바란다.

따라서 모국어는 그 겨레와 겨레의 문화발전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되니 여기서 민족주체성이 길러지고 민족문화도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고유한 민족전통을 계승하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워야 한다.

풍부한 전통문화는 모국어라는 토양위에서 자라고 금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온 겨레가 나라말과 우리글에 대한 깊은 반성과 사랑의 참뜻을 마음에 되새겨야 된다는 말은 그 사람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속에는 그 사람의 사상이 깃들어 있는 것과 같이 한 민족의 말과 글은 곧 민족정신이 묻혀 있으며 그 사상이 깃드는 둥우리이고 국어사랑은 민족정신의 큰 줄기이며 민족 단결의 지름길이다. 또한 민족 주체성이란 자신의 것에 대한 긍지에서 출발되는 것이다.

세계의 여러 민족 중에는 문자를 가지지 않는 민족도 많다. 또 세계에는 여러 가지 문자는 있지만 한글만큼 우수하고 배우기 쉬우며 과학적인 문자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나라 국민들은 꼭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훌륭한 한글을 주셨는데도 오늘날 우리의 문자와 언어생활은 어떻습니까?

거리의 간판은 물론 이름이나 일상 대화에서도 얼마나 외래어가 판을 칩니까? 우리말이 외래어에 오염되고 어법에 맞지 않는 글이 남용되는 사례가 많은데 우리는 이를 바로잡기에 앞장선다.

다시 말해서 우리 국어를 순화하여 바른말 고운 말을 사용함이 언어생활의 품위를 높이는 것이며 국어 사랑이 곧 나라사랑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언어학자들은 나라나 민족이 아무리 좋은 문화와 특성을 갖고 있어도 그것이 국어를 통하여 갈고 닦지 않으면 빛이 흐려져 끝내는 소멸의 길을 가게 될 것이고 말이 씨가 되니 우리말을 바르고 튼실하게 다듬고 가꾸지 않으면 우리정신도 병들고 말 것이다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는 의식혁명 책 출간 ‘당신은 지금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 습관을 분석해보면 당신의 성공은 짐작 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을 갉아 먹는 말을 하지 않으며 , 부정적인 말들을 사용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고 불안하고 초조해 압박으로 그 말을 내서는 안 된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지독한 말 한마디가 사람의 영혼을 서서히 썩게 만들며 말이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가까운 친구나 주변사람들에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 ‘미치겠다, 죽겠어, 힘들다.’ 라는 말을 내 입에서 하나씩 지워 버리자

따라서 자기의 잘못이 있다면 그 충고를 빨리 받아들이고 빨리 고치면 그만큼 회복이 빨라 자기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

국민여러분 우리는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3년간 그냥 버티고 허리띠를 조이고 악착같이 살고 있는데 경제는 내 팽겨 치고 정치인과 여야국회의원들 욕설이나 싸움질을 해대며 언행부터 조심하는 풍토가 필요한 오늘 국민들이 지켜본다. 지금 힘들고 우리국민들은 많이 지쳐있으니 세비를 받지 말아야 한다

노래방에서 테스가 유행어처럼 번진다. 현실이 딱 들어맞는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명언이 유명한 가수가 한말이 요즘 자꾸 생각난다.

조선시대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바쳤다는 사람의 말을 들은 적이 없다 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은 유관순열사 안중근의사 윤봉길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다 보통 우리나라 국민이었다. 위기 때 마다 국민이 나라를 위해 바로 여러분이 지켰으며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다. 여야국회의원과 대통령실과 언론인 그리고 문화방송에서 가짜뉴스를 퍼뜨렸는지 누구 말이 옳은지 거짓말을 잘하는지 한국인은 세계에서 일등 국민이다.

이번만은 꼭 진실을 가려내어 아픔과 고통을 보여주고 오늘날 현실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내가 시간을 잘 유용하고 언행일치를 잘 관리하는 사람이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본때를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자.

특히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을 더욱 갈고 닦아 명실 공히 세계적인 훌륭한 문자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를 발전시키려는 각오를 더욱 굳게 다집시다.

우리 주위에서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외래어를 찾아보고 이를 예쁜 우리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민족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한글의 좋은 말 아름다운 말들을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배우고 익히고 익힌 지식과 기술은 자녀가 평생 동안 유용하게 쓸 자산이고 앞으로 우리는 이를 보호하며 깨끗하고 바르고 곱게 다듬어 발전시켜야 한다.

주시경 선생의 명언을 잘 들어보자.

“글은 말을 담는 그릇이어서 이지러짐 없이 자리를 반듯하게 잡아 굳게 선 뒤에야 그 말을 잘 지킬 수 있다. 그리고 글은 또 말을 닦는 기계라서 기계를 먼저 닦은 뒤에야 말이 잘 닦아진다.”

여러분! 국어사랑과 한글사랑은 민족정신의 줄거리이며 민족단결의 지름길이다. 또한 민족 주체성이란 자신의 것에 대한 긍지에서 출발된다.

한글날을 맞으며 우리는 우리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한글창제의 담겨진 위대한 민족의 얼과 슬기를 바르게 계승해야 된다. 이것이 곧 나라사랑이요 문화인의 생활이다.

우리후손들은 세종대왕의 크고 높으신 뜻을 받들어 한글을 소중히 갈고 닦으며 한글을 발전시켜 세계에 널리 빛내야 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말과 글을 아름답게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야 되고 한글날은 법정공휴일 5대국경일이므로 꼭 태극기를 게양하고 오늘은 외래어를 사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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