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대작 영화 <혹한의 17일>도 제작 화재!


한국 전쟁 중 미군이 가장 많이 희생된 ‘장진호 전투’ 다큐멘터리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를 감독한 현역 미 해병대 대위인 브라이언 이글레시아스는 미 전역을 다니며 초신퓨 회원 180여명 인터뷰 해 완성한 <장진호> 영화가 제작 완료됨을 알렸다.

◇ 이종연 변호사 ⓒ 시사프라임


초신퓨 라는 단체는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용사들 가운데 살아남은 소수의 한국인 중 하나인 이종연 변호사와 4명의 미국인 전우들이 1983년도에 설립 해마다 기념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 11월은 한국에 위치한 미8군에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브라이언 감독에 의하면 장진호 전투 참전 용사들 가운데 대부분은 이미 세상을 떠났거나 인터뷰가 불가능할 정도로 연로한 상태였지만 해병대 특유의 인내심과 선배에 대한 존경심으로 영화를 끝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글레시아스 감독은 "이 영화는 장진호 전투에서 희생된 미 해병대 선배뿐만 아니라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 평화가 누군가의 희생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리는 영화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장진호>는 올해 한국에서 개봉 계획이며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장진호 전투 소재의 할리우드 <혹한의 17일>대작 영화는 군사 자문 및 프로듀서 그리고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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