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에너지 넘치게 1년여간을 거의 매일 단상을 쓰다시피 하다가 어느순간 이유없이 완전 방전되어 오랜동안 백지상태로 머물렀는데 며칠전부터 조금 회복이 되는지 글쓰는 욕구가 다시 생깁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1주일에 한두개만 다루고자 합니다.
보다 오래 달리기 위함이지요.


또다시 방전된다면 쉽게 글을 쓰지 못하게 될 것같은 작은 걱정이 있음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단상은 저의 글이라기보다는 어느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매년 이맘 때쯤에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 속에 발표되는 책이 하나 있지요?
바로 “트렌드 코리아”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김난도 교수 외 여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여 책을 내고 발표회까지 마쳤군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해 소확행, 워라밸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어 올해 선풍적인 관심을 끌어냈던 그 책이 2019년의 꼬리표를 달고 다시 출간되었습니다.

이참에 키워드를 정리도 할 겸 아직 책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간단하게 2019년도 트렌드 부분만을 발췌하여 항목별로 책의 내용을 키워드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구구한 설명이 없이 단지 키워드만으로도 고개가 끄떡여지며 공감이 갈거라 여깁니다.

스타트업과 기창업자 및 투자자는 물론 학생과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알찬 2019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2018년도 히트상품과 2019년도의 전체 전망 등을 포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서 일독을 권합니다.



황금돼지 해인 2019년도의 트렌드는 이럴꺼라 합니다.
앞글자만 따면 PIGGY DREAM(돼지의 꿈)이 되는군요.

① Play the concept - 컨셉을 연출하라

② Invite to the 'Cell market' - 세포마켓

③ Going New-tro - 요즘옛날, 뉴트로

④ Green Survival - 필환경시대

⑤ You are my proxy emotion. - 감정대리인, 내 마음을 부탁해

⑥ Data intelligence - 데이터 인텔리전스

⑦ Rebirth of space - 공간의 재탄생, 카멜레존

⑧ Emerging 'Millennial Family' - 밀레니얼 가족

⑨ As being myself - 그곳만이 내 세상, 나나랜드

⑩ Manners Maketh the Consumer - 매너소비자

대학동기 친구가 설립한 회사인 엠브레인을 비롯하여 2019년도 트렌드 관련 많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비교적 이 책이 대표선수이니 타이밍을 놓치지 마시고 올해가 가기전에 꼭 책의 전체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8.11.12. AVA엔젤클럽 회장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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