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텍홀딩스 박은수 대표이사

신은 겁쟁이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사위 게임에서 원하는 숫자를 계속 얻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틀렸다. 계속 주사위를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한 사람”
비가 조금만 내려도 금세 진흙탕길이 되고 마는 교회 진입로가 있었습니다.
그곳을 걸을 때면 옷과 신발이 엉망이 되기 일쑤이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열세살 존은 그 길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소년은 고심 끝에 결심했습니다.
7센트의 임금 중에서 날마다 벽돌을 한장씩 사서 깔기로 마음 먹은 것입니다.
그 넓은 길을 혼자서 완성하려면 족히 2년은 걸리는 큰일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를 지켜보던 어른들이 함께 나섰습니다.
그동안 남의 일로만 여기고 지나쳤던 자신을 반성하고
길뿐 아니라 낡은 예배당까지 헐고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불과 몇 달 만에 진흙탕 길은 포장도로로 변했습니다.
한 소년의 배려와 헌신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그가 바로 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입니다.
‘시수 SISU’라는 핀란드어가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한계에 달했다고 느낀 뒤에도 계속 시도할 수 있는 정신력을 뜻합니다.
나는 이 단어를 품고 살아갑니다.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사실은 그 때 막 시작 된 것이라는 걸 알아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공하려면 한계까지 반드시 가야합니다.

한계점에 도달하면 거기서 한걸음 더 갈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믿기지 않으십니까? 사실입니다. 지구상에 이를 통해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없는 실패를 통해 우리는 한계점까지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블록체인 미디어 기업들의 관심은 공통적으로 암호화폐 보상, 공개장부, 탈중앙화 그리고 나름의 합의알고리즘과 토큰 이코노미를 정착시키는데 쏠려 있습니다. DApp, 플랫폼, 프로토콜 등 다양한 개념과 기술이 접목되고 있고 독립적인 암호화폐 생태계라는 오아시스가 강한 자기장으로 수많은 사업가들을 한 방향으로 정렬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이 탈중앙을 외치며 등돌려 떠난 곳엔 신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레거시가 있습니다. 하루에 5백만 건 이상이 포스팅 되는 개인용 블로그와 소셜 블로그, 소셜 미디어, 언론사, 잡지사, 쇼핑몰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변화의 바람에 시승조차 하지 못한 레거시 미디어들을 뜻합니다. 암호화폐와 보상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기 시작한 사용자들은 각성했고 하나, 둘씩 자리를 옮겨가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대상은 대중입니다. 대중은 미디어가 제공하는 환경에서 원하는 정보와 관계를 획득합니다. 전통적인 5대 매체 외에 대안이 없던 시절에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정보수용자의 입장으로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미디어사가 광고수익을 독점하는 것에 별다른 비판이 제기되지 않았지만 '소셜'이라는 광풍이 몰아친 이후부터는 대중이 정보제공자가 되고 미디어가 정보수용자가 되는 역전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어 서비스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여전히 사용자들이 발행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또 다른 사용자를 모으고 광고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광고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원하는 바가 달라진 대중과 사용자들은 각성했고 편해공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인되는 새로운 포탈 ‘알지오’가 아주 작은 힘이지만 보상형 신지식 생태계 조성을 통하여 정보의 이동인 인터넷 시장에서 가치의 이동인 블록넷 시장으로 디지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블록포탈 알지오를 먼저 읽고 개척하는 자들에게 그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초유의 기회가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쉽게 변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결국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그것은 인류가 언제나 변화와 진보를 꿈꾸기 때문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확산되는 것에서부터 세상은 변화를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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