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콩쿨 9회 우승, 8장의 앨범 발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시사프라임 / 서희경 대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수많은 국제 무대를 통해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온 박규희가 오는 2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박규희의 스페인 기타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타 팬들을 만난다.

스페인 알함브라국제콩쿨의 우승자이자 ‘스페인 여행’이라는 앨범의 주인공, 스페인 여행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열기도 했던 박규희. 그곳에서 공부했던 경험과 추억까지 오롯이 담아 스페인 기타음악의 매력 속으로 이끄는 안내자가 될 예정이다. 최근 동명의 드라마로 화제가 된 타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뿐 아니라 알베니즈의 카탈루니아 기상곡, 토로바의 소나티나 등 박규희가 엄선한 스페인의 클래식 기타명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한 순서도 준비되어 있다.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함께 피아졸라의 히스토리 오브 탱고를 플룻과 기타 듀오로 선보인다.

손도 체구도 작지만 탁월한 테크닉, 깊은 예술성,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그녀는 오래 전부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함브라 콩쿠르를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콩쿠르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여성이 이 콩쿠르의 1위를 차지한 것도 박규희가 최초였다. 지금까지 총 여덟 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폰텍 레이블에서 발매한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데논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12년 <스페인 여행>, 2013년 <최후의 트레몰로>2014년 <사우다지> 2015년 베스트앨범 , 2018년 <하모니아>까지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발매한 대부분의 앨범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예술적 성과와 판매량 모두 클래식 기타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박규희의 연주는 수를 놓듯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을 해석하는 힘이 세밀해서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노래를 부르듯 무대 위의 떨림까지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다는 그녀는,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와 다양한 곡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기타리스트임에 분명하다. 현재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명기타제작자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2009년에 제작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I. 알베니즈 카탈루니아 기상곡
I .Albeniz Catalan Caprice
F. 소르 그랑 솔로 Op.14
F. Sor Grand Solo Op.14
D. 스카를라티 건반을 위한 4개의 소나타
D. Scarlatti
Sonata for Keyboard in d minor K.32
Sonata for Keyboard in A Major K.322
Sonata for Keyboard in D Major K.178
Sonata for Keyboard in G Major K.391
M. 토로바 소나티나
M. Torroba Sonatina
F. 타레가 눈물 Lagrima
F. Tarrega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
아라비아 기상곡 Capricho Arabe
A.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History of Tango
A. Piazzolla
i. Bordel 1900
ii. Cafe 1930
iii. Nightclub 1960
A. 바리오스 망고레 숲 속의 꿈
A. B. Mangore Un Sueño en la Floresta

*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기교의 정확성, 연주의 집중력, 섬세한 표현력…
클래식 기타계의 젊은 거장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그녀에게 쏟아지는 화려한 찬사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국제 무대에서도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함브라 콩쿨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쿨 우승을 기록했다. 독일 하인스베르크 기타국제콩쿠르 1위 및 청중상(2007), 벨기에 프렝탕 국제기타 콩쿠르 아시아인 및 여성 최초1위(2008), 독일 리히텐슈타인 리가1위, 스페인 루이스 밀란1위,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2위(2009), 오스트리아 포룸 1위, 어거스틴바리오스 국제기타콩쿠르1위(2010), 그리고 2012년 세계적인 권위의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 다수의 국제기타콩쿠르를 석권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고, 여성이 이 콩쿨의 1위를 차지한 것도 박규희가 최초였다.

2012년 10월 18일에는 뉴욕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성공리에 마치며 또 다시 화제가 되었다. 국제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의 일환이었던 무대에서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알베니즈의 카탈란 카프리치오, 바리오스의 왈츠 등을 연주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금까지 총 일곱 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폰텍 레이블에서 발매한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Sueno)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Sonata Noir)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데논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12년 8월 <스페인 여행>(Spanish Journey), 2013년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émolo), 2014년 <사우다지>(Saudade)까지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클래식 기타 음반으론 드물게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2015년에는 5년 간의 베스트 레코딩 트랙들과 새로 찍은 영상, 직접 작성한 코멘트 등을 담은 베스트앨범 을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박규희의 연주는 수를 놓듯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을 해석하는 힘이 세밀해서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노래를 부르듯 무대 위의 떨림까지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다는 그녀는,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와 다양한 곡에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명기타제작자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2009년에 제작한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콩쿠르 이력
2006 코블렌츠 국제 기타콩쿨 1위없는 2위
2007 독일 하인스베르크 국제기타콩쿨 1위, 청중상 수상
2008 벨기에 쁘렝탕 국제기타콩쿨 1위 – 아시아인 최초 우승, 여성 최초 우승
2009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국제기타콩쿨 2위
2009 리히텐슈타인 국제기타콩쿨 1위
2010 오스트리아 포룸 국제기타콩쿨 1위
2010 이탈리아 바리오스 국제기타콩쿨 1위
2010 스페인 루이스밀란 국제기타콩쿨 1위
2012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기타콩쿨 1위
2014 얀 에드문드 유르코프스키 기타콩쿨 1위

앨범발매
2010 Sueno (Fontec)
2012 Sonata Noir (Fontec)
2012 Spanish Journey (DENON)
2013 El Ultimo Trémolo (DENON),
2013 2012 알함브라국제기타콩쿠르 우승자 앨범 (NAXOS)
2014 Saudade (DENON)
2015 Favorite Selection (DENON)
2018 Harmonia (DE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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