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회동 불참 합의한 1월 처리 불발 유감

정의당 심상정 의원 ⓒ심상정 의원 페이스북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정치파업을 중단하고 선거제도 개혁 논의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31자유한국당만 유일하게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이 협상의 링 안으로 들어와야 비로소 본격적인 협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월 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안을 처리하겠다고 합의됐음에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강력하게 항의하여 무산됐다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참여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정개특위 위원장으로서 특단의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리는 간담회에 앞서 5당 원내대표 회동을 요청했지만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만 불참했다.

이날 회동에 참여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월 중에는 반드시 선거법 개정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오늘까지 최종 합의를 하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