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코리아와 경남제약 현 경영진의 불법행위에 모든 법적조치 검토

넥스트BT CI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넥스트BT가 경남제약 인수를 위해 전면전에 나선다.

넥스트BT 관계자는 31일 입장문에서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여 주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마일스톤KN펀드는 3(업무집행조합원(GP)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한책임조합원 듀크코리아, 유한책임조합원 하나금융투자(신탁))으로 구성되어 있고 30일 개최된 조합원 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한 곳은 넥스트BT에 자기지분을 양도한 듀크코리아 뿐이다고 항변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는 위탁고객 의견을 취합하기에 시일이 촉박하여 총회를 잠정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LP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기 때문에 듀크코리아의 반대행사로 인해 전원동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넥스트BT듀크코리아가 먼저 제시한 본인들 투자원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대금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넥스트BT펀드의 조합원 총회의 결과로 경남제약 인수가 무산된 것이 아니라 그저 펀드내 조합원 지위만 지금 당장 취득하지 못한 것 뿐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넥스트BT듀크코리아를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문제 제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GP 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상대로도 조합원 지위 양수도 관련 마일스톤KN펀드 규약의 적절한 해석을 하였는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근거로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제약은 전날 공시에서 해당사항을 통보 받은 바가 없으며 마일스톤KN펀드의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문의한 결과 경영권 확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넥스트BT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듀크코리아 보유 마일스톤KN펀드 출자지분 52%는 환산하면 당사 주식의 약 4% 수준에 해당한다회사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 역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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