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8K’ TV로 초대형 TV 시장 주도, 전 세계 60여개국 출시

‘퀀텀 프로세서 8K’등 2019년형 ‘QLED 8K’ 핵심 기술 공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이 2019년형 QLED 8K로 올해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8K TV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TV 시장 전망과 2019년형 삼성 ‘QLED 8K’ 핵심 기술 설명회를 열고 올해 기존 65∙75∙82∙85형에 98형과 55형을 추가한 총 6개 모델로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소비자들이 최고의 TV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8K TV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65∙75∙82∙85형 QLED 8K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기존 98형과 55형을 추가해 총 6개 모델로 운영한다. 이는 8K TV 시장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초대형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판매처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 해 유럽·한국·미국·러시아에 QLED 8K를 먼저 도입했다면 올해는 전 세계 60여개국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유럽을 시작으로 서남아·중남미·중동 등 각 지역별로 개최되는 거래선 초청 행사인 ‘삼성포럼’을 통해 2019년형 ΄QLED 8K΄ TV를 전격 공개한다.

삼성 ‘QLED 8K’는 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로 최고 수준 밝기와 명암비, 실제와 같은 깊이감 있는 색상, 넓은 시야각 등을 구현한 차세대 TV다.

삼성 ‘QLED 8K’ TV의 가장 큰 특징은 ‘퀀텀 프로세서8K’를 탑재한 것이다. ‘퀀텀 프로세서8K’는 고해상도와 저해상도 영상간 특성 차이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최적의 영상 변환 필터를 생성해 주는 기술이다. 2019년형 ‘QLED 8K’는 새로운 화질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개선된 블랙 표현과 시야각을 구현했다. 또, 전 라인업에 고화질·고용량 영상 콘텐츠를 전송하는 HDMI 2.1(8K, 60P) 규격도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