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美의회, 北비핵화 비관적→희망적 바뀌었다 생각”
문희상 의장 “美의회, 北비핵화 비관적→희망적 바뀌었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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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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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화 테이블 장으로 나오게 한 것은 韓美동맹의 힘

南北국회회담, 합의된 바 없어 2차회담 성공 시 일사천리

14(현지시간)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메인홀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 위해 전진!’을 주제로 기조연설한 문의상 국회의장. ⓒ국회

[시사프라임/ 박선진 기자]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번 방미 외교를 통해 미국 의회 지도자들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비관적 생각이 희망적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14(현지시간)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 메인홀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 위해 전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의회) 그들이 비관적인 생각에서 hopeful(희망찬)이라고 말하던데, 희망적으로 많이 바뀌었다는 느낌을 받았다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기를 바라고 그것이 곧 한·미동맹 강화가 공고히 되는 하나의 촉진제가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나온 이유로 한미 동맹의 힘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문 의장은 문 대통령이 말씀했듯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나오게 한 것은 전적으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고 답했다.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고 현재 상황 가능하게 한 건 온전히 한·미동맹의 힘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문 의장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과 관련해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가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북한의 진정성에 대해 그는 자신도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전제한 뒤 모든 인간관계에서 기본적으로는 신뢰 여부는 말과 행동이 중요하다. 그 말을 믿을 수 있는가,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 따르는지에 달렸다면서 미국 의회 측에서 특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중심으로 한 진정성에 대한 의문은 ‘(북한의) 행동을 증거로 믿을 수 있는가였다. 바로 그 대목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가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남북 국회의장 회담 시기와 관련해선 추진 중이고 서로 의견이 교환된 것을 문서로서 한 것도 사실이다. 지금도 진행 중인데 일시와 장소 의제에 대해 합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다만, 예전에 내가 (국회의장) 취임 초 제안했던 남북회담 성격은 지금과 좀 달라졌다면서 그 당시는 남북 간에 교착이 너무 깜깜한 절벽이어서 우리라도 국회회담을 통해 (활로를) 뚫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남북한 최고 지도자들이 대화를 일상처럼 나누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태서 국회가 잘못 끼면 오히려 역효과 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어 목매서 서두르지 않는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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