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자동정지 후 안정성 확인 걸쳐 재가동 승인

한빛원자력본부 전경.ⓒ한국수력원자력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한빛원전 2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6일 "15일 오전 3시 한빛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가 발전을 재개해 오는 18일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원전 2호기 재가동은 지난달 24일 가동을 멈춘 이후 23일 만이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쳐 15일 한빛원전 2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 한빛 2호기는 운전원이 증기발생기 수위를 수동으로 조절하는 과정에서 수위 조절 실패로 증기 발생기 수위가 기준치보다 낮아지면서 지난달 24일 자동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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