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 줄 것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코스닥상장사 더블유에프엠이 환기종목을 탈피했다. 더블유에프엠은 19일 외부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아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0일 밝혔다. 더블유에프엠은 지난 3월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더블유에프엠은 환기종목에서 해제돼 기관의 장내 매수가 가능해지며 신규 거래 수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는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주주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신규사업을 위한 유동 자금이 풍부해진만큼 신규 배터리소재 사업 가속화를 통해 실적 성장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블유에프엠은 교육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던 기업으로 사교육 시장의 축소와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에 인수되며 이차전지 음극재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더블유에프엠은 지난해 제로금리 CB 155억 원(납입가 3,850)의 납입과 유상증자 20억 원(납입가 2,555)을 공시한 바 있다. 공시된 가격 대비 현재 주가가 219일 기준 종가 4,610원으로 상승하며 납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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